백수 시절처럼 느긋하게 산책도 하고 햇빛도 쐬고, 카페에서 독서하며 커피도 한 잔 마실까 했는데 평일 직장 생활의 여파인지 꼼짝도하기 싫어짐

그리고 문득 60세 정도에 은퇴하기 전에는 앞으로도 계속 이런 삶일거란 무시무시한 압박감과 허무감이 몰려옴...

빨리 통속의 뇌가 만들어져서 나를 홀멤이 가득한 버츄얼 세계로 전송시켜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