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리가 들리십니까?

이 구슬픈 타령 소리, 한이 서린 통곡 소리와 신음 소리는

바위를 오르지 못해 한이 맺혀 망령이 되었다고 전해지는 

바다 저 멀리에 살고 있다는 선녀 김도화의 통곡이 한반도 남쪽에 전해져 대대로 전승되는 항아리 타령입니다.

바다 건너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나 우리의 얼과 정신의 한 줄기를 형성한 작은 별과 같은 선녀의 구슬픈 애가를

우리는 잊지 않고 후대에 전통으로서 계승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