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통이 끊긴 사자원숭이는 그저 포효만을 남겼다

몸 안에 깃든 벌레는, 불사의 표식이라고 하는데…


지금까지의 싸움의 기억 = 보스를 잡았다는 증거, 라는 점을 꾸준히 알려주고

설명 안에 '숨통이 끊겼다'는 표현까지 넣어서 완전히 잡았다는 식으로 생각하게 만듦

근데 그 바로 다음 줄에 '불사'라는 표현을 넣어놓음

당연히 플레이어는 '아 그래서 2페이즈가 있었구나' 하고 생각하게 만들지만



그래놓고 '불사라고 했잖아' 라고 말하듯이 '두 번째' 싸움의 기억을 줘버림 ㅋㅋ

목달린 버전, 목잘린 버전으로 구별해놓은 점까지 철저하다


코요리의 세키로, 너무 달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