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를 오래해와서 실패하는 일이 거의 없는데 

애초에 재료가 씹창인 경우는 답이 없어서 

어케든 그래도 살려보겠다고 이것저것 하다가 

결국 포기하고 음쓰통에 갖다버리고 나면 

재료에 대한 아까움, 들어간 시간과 노력에 대한 현탐

후회 등으로 진짜 하루종일 우울함.....


하.... 벌써 소주 한병 비워가는데 

스바루 보면서 출항이나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