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을 정리해주고 방송할때 쥐죽은듯 조용하게 있기
라는 조건으로 시작한 천사와의 동거생활
평소에 츳코미인 카나타에게
츳코미를 걸만한 말을 하면 본능인것마냥
츳코미와 함께 진짜로 차진않지만 액션으로 발차기가 날라온다

츳코미는 아무문제없지만 액션으로 나오는 이 발차기가 나에게 있어선 문제다
맨날 가슴이 없다느니 악력이 쌘 고릴라라느니
놀리고 있지만 그녀는 객관적으로 봐도
귀여운 외모와 목소리를 가지고 있고
그 강점 2개는 이미 내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와서
2스트라이크를 만든 상황이다
그런데! 그런 사람마음은 몰라주고
짧은 치마를 입고 발차기를 날리는그녀
처음에는 의도적으로 시야를 올려서 그녀의 얼굴을 마주봣지만 저번에 내가 앉아 있을때 날린
그 발차기 그녀의 퍼스널컬러인 파란색이
하얀바탕에 줄무늬로 그려져있는 그 팬티를
적나라하게 보고도 아무말없이 넘어간 그 이후론
그녀가 발을 들때마다 의지와는 상관없이 시야는 이미
치마안으로 빨려들어가듯 고정되고있다

차라리 한마디 해줫으면 좋겟는데 그녀쪽에선 눈치도 못챗는지 아직 별 다른 말이 없고
그 상황이 내 마음속에 3스트라이크를 만들어버렷다

아웃당해버린 내 마음은 이제 방금 목욕을 하러 들어간
그녀의 속옷으로 야한짓을 하고싶어하는
하면안되는 생각까지 날 내몰앗고
주기적으로 내 방에 들어오는 그녀 때문에
제대로 혼자 해결도 못한것이 더해져
이미 내 몸은 생각하기도 전에 욕실로 향햇고
정신을 차려보니 손에는 그녀의 줄무늬팬티가 잡혀있었다
카나타가 나쁜거야 카나타가 나쁜거야 카나타가 나쁜거야
라며 3번 그녀에게 잘못을 떠넘기고
팬티에 얼굴을 가까이 대고 제발 그녀가 나오지 않길 빌며 상상으로만 햇던일을 하나씩 하나씩 실행에 옮긴다
간접적인 자극에 이미 아래쪽은 전신의 피를 다 몰아놓은듯 아플정도로 단단해졌고
나는 같이 욕실에 들어갈 사람인것처럼
바지를 내리고 그녀의 팬티를 아래쪽에 가까이 댓다
그녀의 옷속에 있었기때문에 아직 온기가 남아있고
여자의 팬티는 원래 이렇게 부드러운건지
아니면 그녀가 이런 재질을 좋아하는건진
모르겟지만 굉장히 부드러운 그 천을
덧씌우고 위아래로 움직인다
상황의 배덕감과 카나타의 모습 그리고 팬티의 부드러움이 한번 움직일때마다
단순한 천 그 이상의 효과를 부르고
얼마안가 금방 숨이 거칠어지며 마무리단계에 들어가고
점점 속도가 빨라지는 그때
"뭐하고있어?"
매일듣는 그 목소리가 뒤에서 들린다
사고가 멈추고 그대로 얼음
뒤에서 다가오는 찰박찰박 물묻은 발소리
3시간같던 3초가 지나고 카나타에게
그 장면을 그대로 들켜버렷다
자신의 팬티를 성기에 씌운채 반라인
절대 남에게 특히 본인에게 보여줄수없는
범죄현장을 본인에게
"그거 혹시 내 팬티야?"
믿을수 없다는듯 이미 눈으로 본 사실을
한번 더 묻는 카나타
내가 할수있는건 미안해 또는 침묵뿐이엿고
나는 침묵을 지키기로 햇다

이제 50키로 악력에 귯귯당해 죽겟구나
생각하고 눈을 감고있으니 생각과는 다른 말이 들렷다
"헤에 남자는 이런식으로 하는구나"

깜짝놀라 옆으로 고개를 돌리니 내 어깨너머에서
지긋이 주니어를 바라보고 있는 카나타
당황해서 급하게 손으로 가리고 횡설수설
이러면 안되는거 아는데 진짜 미안해
하지만 평소에 해결하고싶어도 계속 네가 방에 들어오고 참을려고 해도 맨날 발차기할때마다 팬티나보여주고...라며 할말 못할말 다 하며 변명하기 시작하자
"헤~"하며 웃는 그녀
"카나타소탓이다 이거네? 이 모든게"
아니 물론 내가 못참고 내가 나쁜탓이지만..
"그럼 타소가 조금 도와줘야겟네?"
라고 말하면 자연스레 내 손을 치우는 카나타
이미 들키고 보인거 다 포기하고 손을 치우자
그녀가 내 주니어를 살포시 잡앗다
"여기서 어떻게 하면 돼?"
라는 물음에 카나타의 손을 잡고 위아래로 훑는다
몇번 내 손을 따라 움직이던 그녀의 손이 이제 자발적으로 위아래로 움직인다
"이러면 기분좋아?"라는 질문에
고개만 끄덕여 대답하고 다시 어색한 공기가 흐른다
어색함을 깨기위해 그녀가 방송을 시작할때
항상하던 말을 생각해서
귯귯당할줄 알앗다 라고 하자
그녀는 웃으면서 손을 계속 움직여주며
"귯귯말고 븃븃하자?"
라며 속도를 올렷다


같은 시나리오 어디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