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PEBOT으로 처음 다크 앤 다커를 접한 홀붕쿤들은 모를 사실이지만,

'다인큐'로 입장하는 장소는 '2층'이다.

이번 오픈때는, 솔큐 전용인 최대 9인 매칭의 '1층 고블린 동굴'에 배치되며, 당신은 고블린 슬레이어!가 될 수 있다.

즉 여기서 폐지줍고 로비로 가거나, 솔큐로 2층에 입장하거나 둘 중 하나란 말.


그리고 어제 우유 방송을 본 사람들은 또 알겠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2층보다 악의가 넘쳐나는' 공간이 되어있다. 재밋다 부터, 억까 씨발라마라는 평까지.


왜냐면, 2층과 는 달리 다음과 같은 특성이 나오기 때문이다.



01. 9인 매칭의 좁은 맵.

1:1:1:1:1:1:1:1의 상황이다. 거기에 맵은 그렇게까지 크지 않다. 즉, 몬스터의 조우나 교전 상황이 2층보다 더 빠르게, 그리고 연속적으로 발생한다.


02. 맵은 좁은데 몹은 많다.

억까발생의 주된 이유. 솔큐인데, 뻑하면 다대일 상황에 놓이게 되어, 포탈을 타는것 조차 빡센 상황에 쳐한다. 거기에 1층에도 필드보스가 계시니, 수틀리면 그대로 얻어터진다. 그런데 거기에 유저까지 끼어든다면? 아주 대환장 퍼레이드 개막.


03. 도적 VS 바바리안 VS 파이터

이 셋중 하나 밖에 나올 수가 없다. 레인저/법사/클래릭은 위의 환경 탓에 거의 지옥이기 때문.

그나마 도적도 다인전이 약하기 때문에 최대한 사리면서 2층행을 노려야하는 실정이라,

제대로 파밍을 노려볼 수 있는건, 화력으로 빠르게 하나씩 끊어낼 수 있는 바바리안과,

고블린 슬레이어 뿐이다.


04. 관전 포인트

시시롱이 솔큐 억까 파티를 당할 것인가.

빠르게 적응하고 달달하게 1층  파밍, 2층가서 파밍 후 탈출 을 볼 수 있을 것인가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