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를 강조한 그리핀도르

지식를 강조한 래번클로

평등을 강조한 후플푸프

야심을 강조한 슬리데린 

이렇게 넷이 있는데 한 가지 의문점이 들었음


'왜 자유를 강조하는 교사는 없었는가?' 라는 거였음. 

'필수 과목은 기초적인 것만 가르치고 애들이 지 배우고 싶은 거 맞춰서 가르치면서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마법사를 양성하는 그런 교사는 없는가?' 이런 의문이 계속 머릿속을 맴돌았는데 하루는 문득 생각해보니 창립자 네 명 모두 10세기 인물이라 자유에 대한 개념이 근현대처럼 체계적으로 자리가 잡힌 시대가 아니라서 그랬던 거 아닐까 하고 어영부영 이해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