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을 마치고 사무실에 들어온 미코는

엉덩이에 드릴이 박힌  기절한 아스텔을 발견했습니다.


 스타즈가 라이브 사무실에 기절해있는지는 둘째치고,

미코는 아스텔을 깨우기 위해 바스켓에 물을 담아 뿌렸습니다.


다만 실수로 물이 아닌 용암이 담아버려

아스텔은 흐물흐물 녹아 미역이 되고 말았습니다.


무녀로서미코는 미역이된 아스텔과 대화를 시도했지만

아스텔은 패닉에 빠진 목소리로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라고만 답하는 상태입니다.


이날 미코가 에이쨩에게 확인해본 사무실 출입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토코야미 토와

미나토 아쿠아

호시마치 스이세이

나츠이로 마츠리

로보코

하쨔마


이하 미코가 수집한 각자의 증언입니다.


토코야미 토와 :

엉덩이에 드릴이라니... 키모이... 하지만  아스텔군한테 딱히 악감정이 없는걸드릴은 싫지만.


미나토 아쿠아 :

... ... ... .... .... (더이상 대화가 진행되지 않아 묵비권 행사로 받아들임)


호시마치 스이세이 :

ㅋㅋㅋ 드릴로 흥한자 드릴로 망하다니 ㅋㅋㅋ  좋다 ㅋㅋㅋ

내가 했으면 드릴로 구멍을 냈겠어도끼로 머리를 쪼갰지.


나츠이로 마츠리 :

역시 남자든 여자든 구멍이 있으면 막아줘야 (--------------)


로보코 :

 의심하는 거야그야 발로란트 흉보길래 조금 열받긴 했고

나도 드릴 사출이 가능하긴 한데 드릴을 엉덩이 구멍에 쏘고 싶진 않아... 생리적으로 싫어...


하쨔마 :

이거 미역 먹을  있는 거야?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

명탐정이  미코는 고민 끝에 깨달았다는  손뼉을 쳤습니다.


알았다!“ (모른다)


잠시  아르란과 로베루가 찾아와 도게자를 하며 미역이  아스텔을 수거해갔습니다.


범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어쨌뜬 다시 사무실에는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명탐정 미코도 밝혀내지 못한,

아스텔의 엉덩이에 드릴을 박아넣은 범인은 대체 누구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