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도착한 2022 엑스포 무나 SP카드

카드케이스가 없어서 탑로더에 넣었어야 했는데

케이스가 주문 하루만에 도착했음

진짜 느그나라 택배 속도 하나는 알아줘야 됨

오늘의 구성품 우측부터

1. Ultimate Guard 카드 케이스 스탠드

2. Ultimate Guard 자석 카드 케이스(35pt)

3. KMC 퍼펙트사이즈 이너 슬리브

그리고 사은품으로 딸려온 윾딱지 카드 한 팩

근데 나 유희왕 안하는데



히히카드!!

대충 보기에도 흰흰파흰 같은 느낌이 난다

고작 한 팩에 뭘 바래


이 놈이 흔히 보이는 그 자석 카드 케이스다.

이 제품에서 제공하는 pt들이 사이즈 별로 안내되고 있다.(pt=두께)

제품에서 안내하는 장점은

UV보호(카드 색 바램 방지)
강한 자석 잠금(손으로 힘줘야 열림. 아마 네오디뮴을 쓰겠지?)
높은 투명도
카드 모서리 보호를 위한 코너 처리
무산성

특히 UV보호가 되게 마음에 듦

그래도 카드를 햇빛 드는데에는 보관하지 맙시다



이 녀석은 kmc 퍼펙트사이즈 이너슬리브

카드에 상처나 손상이 나는걸 방지하기 위해 한 겹 씌우는 프로텍터 역할을 하는데

이 놈은 말 그대로 '퍼펙트'한 사이즈의 '이너(inner)' 슬리브임

통상의 스탠다드 슬리브보다 더욱 타이트한 녀석임

보통은 여기에 스탠다드 슬리브를 덧씌워서 이중 포장을 하겠지만

문제는 위에 있는 자석 케이스가 카드에 거의 딱 들어맞게 크기 설계를 해놔서 스탠다드 슬리브를 쓰면 들어맞질 않음...

스탠다드 슬리브 사이즈는 통상 92x67 mm인데

이너 슬리브 사이즈는 89x64 mm 이내여야함

3mm가 얼마 차이 안나는것같지만 끼워지냐 안끼워지냐의 차이인 만큼 신중하게 봐야한다

왼쪽이 기존에 끼웠던 스탠다드, 오른쪽이 퍼펙트 이너슬리브임

눈깔로 차이 알아내려 하지마. 나도 겹쳐보고도 이거 크기 다른거 맞나 한참 봤음

여튼 자석케이스에 장착

이제 마지막 인물의 차례


자석 케이스와 같은 회사 제품으로 사실상 세트 메뉴야

여기에 방금 꼽은 무나 케이스를 걸치면


짜잔! 훌륭한 전시용 SP카드 완성!



여담으로 습기가 적고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곳에 두는건 필수

슬리브에 넣고 케이스에 넣고 별 지랄을 다 했지만 습기는 못막는다더라

홀로그램 카드들 습기먹으면 휘는건 초딩 유희왕 시절부터 국룰이었음

혹시나 궁금한거 있으면 아는 한도 내에서 답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