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 키가 좀 큰편이잖아

1,697,840,000,000센티

킬로로 대략 1698만 킬로미터 정도인데


빛은 1초에 대략 30만 킬로미터를 움직이잖아?

1698 나누기 30은 약 57이 나오는데

그 뜻은 사나 머리끝에서 출발한 빛은 약 57초후에 발끝에 닿는다는 뜻이겠지



여기서 궁금한점이 생기는데

우리가 앞을 볼 수 있는건 각막을 타고 들어오는 빛 덕분이잖아

하늘에 떠 있는 별빛도 아득히 옛날부터 날아온 빛이 지금와서 보이는 거라고 하고


사나가 리미터를 해제한 상태에서 다리를 움직인다면

그게 움직이는 장면은 사나한테 1분 후에나 보이는걸까?


막대한 크기, 즉 질량은 빛이라는 개념 밖의 존재가 되는걸까?


빛=시간이라고 가정 했을때 빛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사나는 4차원을 초월한 존재인걸까?


막대한 질량은 그만큼 막대한 인력을 가지게 되고 우린 그걸 중력이라고 부르잖아

압도적인 질량을 가진 블랙홀이 그 중력으로 빛을 빨아들이고 시간을 빨아 들일 수 있는 거라면


사실 시간보다 상위의 개념은 중력인게 아닐까?


5차원은 사실 사나처럼 거대한 무언가가 사는 세계가 아닐까!


근데 그게 너무 거대해서 우리는 관측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게 아닐까?!


크툴루는 실존 하는게 아닐까?!!


사실 별은 올드 원의 알이고 별이 파괴될 때 나오는 블랙홀은 사실 새로운 올드 원의 존재인 건 아닐까!!!


한낱 먼지에 불과한 우리들이 살아가는 시간선은 올드 원이 그저 눈 한번 깜빡하는 순간에 불과한 건 아닐까!!!!!!!



고민이 많아지는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