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나는, 초기에 콜라보나 그런걸 하고 싶어도,

눈치보여서, 누가 뭐라고 할까봐 사리고 사림. 그래서 생각보다 페코무나도 못뽑았었음.

그리고 이건 이어져서, 약간 조심스러운 각이 있는데,


ID멤버에게는 그런 부담이 거의 없었고,

처음에 뉴비던, 싹이 약하던 카엘라를 슈퍼캐리 둥가둥가 둥가둥!을 시전해서

마치 프롬망자가 뉴비를 핡아서, 망자로 만들어 그 망자가 다시 뉴비를 탐하게 하듯이

카엘라를 키워냈고,





키워냈는데

무나의 예상을 훨씬 압도해버린 슈퍼 망자가 되어버린 상황.

무나도, 네더라이트/에리토라의 광기를 보고, 내가 무슨 짓을 한걸까 싶었을거야.....


그리고, 무나와는 달리 자기만의 확고한 가치관을 가진채,

소매넣기와 더불어서 어마어마한 존재감으로, 마크에서는 모두에게 비비는 슈퍼 비빔 펭귄 갓이 탄생했다.


그야말로


마인크래프트 무나의 꿈과 이상 그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