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난지 18시간이 지나서 기억이 거의 다 휘발 됐는데

딱 하나만큼은 기억난다...


아이리스가 슬쩍 내려와서는 진지한 표정으로 “그래서 네가 팬이라고 할 수 있겠어?”라는 말과 함께 사라졌는데

그 소리 듣자마자 정신 바로 들고 일어나자마자 오열했었음...

도대체 뭔 꿈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