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하: 예전부터 봐온 거지만 루이네가 짊어지려고 하는 거 너무 많으니까, 제발 그런 건 좀 그만해줘. 가끔은 자각도 해달라고.

루이모: 알겠습니다. 자각을 너무 못해서 죄송합니다.

이로하: 내가 위험할 때는 루이네한테 Stay Stay Stay 해줄 테니까 그때 멈춰줘.

루이모: 난 잘 휘말리는 타입이다 보니까....

이로하: 그러지 좀 말라고. 자기 칼로리를 소모하는 행동이라고. 자제해. 자, 그건 그렇고 나는?

루이모: 이로하는 보고, 연락, 상담 이려나. 일정이 촉박해도 보고를 안 하면 카자마대 다들 걱정하잖아. 트위터나 유튜브 커뮤니티로 그때그때 전해주는 게 좋아. 

이로하: 아직 트위터는 익숙하질 않더라고..

루이모: 그럼 최근 큰일이야! 미안해! 사소한 사정이 있어! 하고 간단하게라도 보내. 어물쩡 하는 사과라도 안 하는 것보단 한 번 이상이라도 하는 게 좋아. 그렇게 해야 다들 안심해 주지. 그리고 카자마대들은 어지간하면 이해해 줄 거야. 만약 그렇게 사과를 했는데 만약 100에서 99-98이 불만을 표출한다면 다시 한 번 미안하다고 하고 정황을 자세히 설명해 주는 게 좋아.

이로하: 그런가...그럼 부탁이니까 카자마대들 다들 내가 무슨 사정으로 방송 못하게 되면 그걸로 싸우지 말아줘!!

루이모: 그래, 코멘트창은 모두의 장소지 싸움판이 아니잖아. 만약 그런 싸움을 거는 녀석이 있으면 차단하는 게 좋아. 그러면서도 싸우지 않은 사람들한테는 '이게 뭔소리지'로 들릴 수 있으니까 '미안, 챗창은 싸우는 장소가 아니니까 잠깐 삭제 좀 할게' 하고 말을 미리 해두고 차단하는 게 좋아.

이로하: 따지고 보면 원인 제공자는 나이기도 하고, 앞으로 자주 보고할 테니까, 싸우진 말아줘.

루이모: 이로하가 드디어 깨우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