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이 올해 딱 성인인 대학생이기도 한데 나랑 나이차 진짜 많이 나거든

먹을꺼 좋아하는것도 비슷하고, 요리 진짜 못해서 사소한것, 봉지라면 끓이기나 만두 굽거나 삶기, 밥 앉히기 등등 가사 전반을 못함

그나마 할 줄 아는게 스크램블 에그 정도야
그리고 시켜먹는거 좋아하고 매운거 먹는것도 좋아해서 불닭이나 마라탕 자주 먹고.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거기에 방향성은 다르지만 예체능을 하는 점도, 그리고 그 길을 감에 있어서 자기만의 비전과 미래설계가 있단 점도 똑같아

어릴때부터 자긴 뭘 하고싶다, 뭘 하면 좋을까, 어떻게 하면 그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까 고민 많이하고 결정까지 내렸더라고


그래서 더 연주를 애끼고 싶어지는거 같아 분명 어느정도 앞가림 할 줄 아는걸 알면서도 눈 못떼고 조마조마하는것도 같고ㅋㅋ


아틔시는 나보다 좀 어리지만 장하고 존경하고싶은 여동생같다면, 연주는 뭔가 막 돌봐주고싶어진다 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