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페집에서 먹던 그 맛하고 똑같으려나

생용과를 처음 먹었을 때의 그 충격적인 경험이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한다. 
분명 '난 달콤하고 시원할 거야!' 라는 것을 웅변하는 듯한 향을 배신하고, 첫 입 먹었을 때의 그 열대과일 빤 물을 흡수한 플로랄폼을 씹는 듯한 그 느낌은 잊혀지지 않는다... 
생각보다 많이 달지 않은 과일이란걸 그때 처음 알았음.

혀가 닿았을 땐 푸딩이랑 키위 섞인 듯한 느낌임 근데 이빨로 씹는 순간 뭔가 바스러지는 식감에 맛은 뭐랄까.. 건강한 맛이야..

잘 익은걸 냉장고에 넣었다가 먹으면 미묘한 단맛과 시원함, 특이한 식감 덕분에 나름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음.
허나 외국에서 먹었을때도 그런건 찾기 쉽지 않았고 우리나라에서 먹은건 단 한번도 그 느낌을 다시 받을 수 없었다.

생용과 처음 먹고 다시는 안 먹음 뷔페에서 다른거랑 비벼져서 나오는거면 모를까...

용과는 빨간게 더 달다고는 하더라

이거 그냥 씹는 맛으로 먹는거임

이거는 국내 수입되는놈들이 저품질인거라고 봐야함. 산지랑 해외에서 먹어봤던 용과는 그렇게 달콤하고 시원할수가 없었음.

아무 맛도 안나는 키위 꾸이익! 꾸이익!

섬유질빼고는 아무것도없는과일 ㅋㅋ

용과 얼려먹으면 꽤 맛있음
무설탕 키위같은 맛

근데 빨간건 없음?

배신의 아이콘

살짝 얼려서 먹어야함

대만에서 첨먹었는데 존나맛있던데 ㅋㅋ 술기운이었나

쿠엔크 맛이랑 딸기 쿠키 맛인가

씨앗있는 열대과일은 국내에서 불법으로 생육시킬까봐 한번 열소독과정 거치고 들어옴. 농축산물에 새로운 전염병 유행시킬수도 있어서... 망고같은게 대표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