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체의 용해도는 압력에 따라 달라진다. 압력이 높으면 기체의 용해도가 올라가서 액체에 용해된 기체가 빠져나오는 일이 적어지고, 반대로 압력이 낮아지면 액체에 용해된 기체가 빠져나오는 속도가 빨라진다. 따라서 뚜껑을 열어둘 경우 용기가 유리병인가 플라스틱 병인가에 상관 없이 주위와 똑같은 1기압(평균적으로) 상태가 되기에 그에 따라 탄산 음료에 용해되어 있는 탄산가스가 기체상태로 점차 빠져나오게되며 이는 용기가 기체가 투과되는 막 형태가 아닌 이상 변화할 변인이 되지 못한다. 뚜껑을 닫아둘 경우 처음 뚜껑을 닫은 순간에는 1기압 상태이지만, 점차 탄산 음료에 녹아있던 탄산 가스가 공기중으로 나와 용기 내의 기압이 올라가며 이로 인해 일정 이상의 압력이 되는 순간부터 외부 요인(온도상승, 흔들림 등)이 없는 경우 용기 안의 압력은 크게 달라지지 않으며 탄산 음료에 녹아있는 탄산가스도 용액 내에 녹아있는 채로 유지된다. 따라서 탄산음료의 탄산이 날아가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뚜껑을 닫았냐 열어두었나의 여부가 될것이며 뚜껑을 열어두었는데도 가스가 빠져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상기한 기체의 용해도에 관한 기존 과학적 지식을 부정하는 의견이 되므로 그에 따른 실험을 진행하여 네이처 같은 공신력 있는 저널에 싣지 않는 이상 개인의 Dog 소리에 불과할 것이다.

왜 이렇게 화가 났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