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도 다 다르고 용도도 다름 짠맛이나 단맛 같은게 차이남

맛보면 다름

저번에 간장산다고 조금 공부했던기억 있는데 진간장은 걍 싸구려임 화학 합성인가 식으로 만든 간장 섞은거고 양조간장이라 적힌건 보통 매주 뭐 그런방식으로 만든제품에 붙임 국간장은 염도가 훨씬 높은제품이고 뭐 염도에 따라 소스용 조림용 국간장용 이렇게 나뉘던데 난 자취생이라 국간장은 필요없을거같아서 (설령 필요해도 하나로 때우고싶고) 그래서 양조간장 하나 삼

계란 후라이해서 밥 비벼먹을때 간장 별로 하나씩 넣어서 맛 비교해보면 확 와닿음. 용도가 다른 이유가 있더라고

국간장- 메주를 사용해 짧게 숙성한 조선간장. 색이 옅고 염도가 높아 국물의 간을 하거나 나물무침에 사용

양조간장- 메주를 쓰지 않고 양조장에서 발효해 만든 일본식간장(왜간장). 풍미가 있어서 찍어먹는 간장이나 무침, 살짝 볶는 요리에 사용하고 강하게 가열하는 요리에 사용하면 특유의 맛과 향이 사라져 부적합함. 501, 701 등 뒤에 붙는 숫자는 질소수치로, 보통 높은 것이 좋다

진간장- 조선간장을 5년 이상 숙성하여 맛과 향과 색이 진해진 간장. 을 뜻했으나, (주)샘표에서 저렴한 산분해간장에 양조간장을 섞은 것을 진간장이라고 팔아먹은 덕분에 요즘은 대부분 후자의 간장을 진간장이라고 함. 산분해간장 특유의 감칠맛이 있고 열을 가해도 맛과 향이 변하지 않으며 저렴해서 요리 시 다방면으로 쓰기 좋다

산분해간장- 단백질 원료에 염산을 넣고 가열해 분해하고 수산화나트륨으로 중화시킨 것. 제조과정이 살벌하지만 특별히 더 해롭거나 한 것은 없고, 오히려 강산을 사용해 대두단백의 90%가 아미노산으로 전환(오래 발효된 양조간장이 60% 정도)되어 감칠맛이 강하다. 저렴한 것도 장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