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 공략

누구를 가장 처음으로 할지 고민한 결과 뉴비들의 친구인 델사히드네를 꺼내게 되었다.

작성일 기준 작년 6월 3일에 나와 레다베나카라는 혼종으로 전향한 베나카와는 다르게 진정한 뉴비들의 친구가 되었다.

이제는 아니지만, 여전히 초중반을 넘기기엔 델사만한 얘가 없으리라.


브라운더스트에는 이런 말이 있다, 지원형은 적폐라고

딱 그 말대로다, 얘보다 4개월 일찍 나온 베나카도 아직 현역이다.

델사가 언제 죽을지는 나도 모르겠다.


스킬이나 보자

1스킬

전투 시작 시 아군 공격형이 7명 이상 살아있으면 아군 전체한테 제불 공격, 치확, 치피 버프 오라를 뿌린다.

계수는 델사히드네 방어력 비례로 들어간다. 방어력이 높으면 버프가 강해진다.

철벽의 룬을 주고 영장도 철룬으로 맞춰두면 좋다, 세트효과도 조금 맞춰주자.


2스킬

전투 시작 시 아군 공격형이 7명 이상 살아있으면 아군 공격형 전체에게 36턴간 99.9% 피해삭제 가드를 뿌린다.

14강과 15강의 가드 효과가 크게 차이난다. 75%(1/4배)하고 99.9%(1/1000배).

방어형이라면 모를까 한참 물몸인 공격형들은 75%의 가드를 가지고 어떤 공격도 막아낼 수 없다.

가능하면 15강 해주자.

참고로 36턴이 지나면 방어력을 대폭 늘려주고 천천히 줄어드는 기능도 있기는 하다.


3스킬

전투 시작 시 아군 공격형이 7명 이상 살아있으면 아군 전체에게 금지를 무시하는 피학증 오라를 뿌린다.

제한이 줄어들었으면 매우 위험한 효과일텐데, 다행히도 공격형 7명이라는 터무니없는 제약이 걸려있다.

2스킬과의 가드와 함께 아군 공격형들이 일반적인 피해로는 거의 죽지 않게 해준다.


각성 스킬

지원 범위의 아군한테 공격할 때 해효면이 되는 버프를 뿌린다.

현혹 반격을 맞고 아군을 썰어버리거나 상저반에 맞고 노딜이 되어버리는 상황을 방지해주지만, 버프 범위가 좀 거시기하다.

내성이 부족한 공격형들에겐 이거로라도 감지덕지지만...




델사히드네의 장점은 간단하다.

덱에 공격형들이 대부분이라는 거.

9명 중에 7명을 공격형으로 채우기 때문에 덱 가격이 상대적으로 싸다 즉 전설이 덜 들어간다(최대 5명)

거기에 전투가 빠르게 진행된다, 선공메타에서 검을 빠르게 쓸 수 있다는 건 승률을 더 높힐 수 있다는 것.


하지만 덱에 7명을 공격형으로 채워넣어야 한다는 것 자체가 크나큰 단점으로 작용한다.

덱에 여유가 없으니 스펠카드 중 팔콘과 불칸에 매우 취약하고

가드라는 보호 수단이 뚫리면 맨몸이나 다름없는 공격형들이 탱커를 맡으니 불안하다.

이 취약함을 보호해줄 추가적인 지원가 배치 역시 덱에 빈 자리가 하나밖에 없어 제대로 해내기는 요원하다.



같이 배치하면 좋은 용병


벨리아스, 게일라니아 등 아군의 생존력을 강화시켜주고 지원형 대상의 팔콘을 막아줄 지원가

루시우스, 이미르 등 고성능의 탱커(상대에게 지원형 팔콘이 없을 경우)

안젤리카, 드웬, 진 등 자체적으로도 내구성이 있는 공격형



상대할 때 좋은 용병


크리스티나, 키리아 등 가드에 막히지 않으며 피학증을 발생시키지 않는 지속 피해로 공격형을 잡아줄 용병

빅터, 테일러 등 가드를 무시하고 적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용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