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다른 흑심없이 엄지와 중지안에 들어오는 얇은 발목을 쥐어보기도 하고 발가락사이사이에 뭐가 끼어있지는 않은지

혹시라도 안좋은게 묻어있지는 않은지 확인하고


적절한 온도의 대야에 조그맣고 하얀 발을 가져다가

구석구석 뽀득뽀득 씻기고 싶다.


그런다음 깨끗하고 뽀송뽀송한 수건으로 탁탁 큰 물기만 제거해서 살짝 촉촉한 정도까지만 물기를 닦고


상큼한 느낌의 보습제를 발라 세족을 마치고 싶구나.

하루하루 시민들 만나는것도 좋지만

세족식을 하는것도 폰타인 인들에겐 좋은 일일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