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끝나고 집와서 목욕부터했더니 피곤해서 그런지 저녁도 안쳐먹고 늦잠쳐자서 아점 11시반쯤 도코로자와역 근처 마츠야에서 체력 충전으로 하루시작


거의 6년만에 들리게된 하라주쿠

여기 살기전에도 본진여행오면 한번쯤은 둘러보던곳인데 그동안 안본사이 역도 길거리도 깔끔하게 바뀐거같아서 여기가 맞나싶기도하면서 지도보며 드디어 찾게된 오늘의 하이라이트 장소

사실 정 못쉬면 이번주 토요일 막날에 울며겨자먹기로 갈려그랬는데 오늘 일 쉬는날이라 곧장감 휴일 뭐 별거있노


여튼 저벅저벅


입구 들어가기전부터 친절하게 기제되있음

동조선의 친절정신 너모 슷바라시해서 ㅈㄴ 설랬음


우산걷고 들어오자마자 반기는 굿즈들


다 사고싶다 하


헤으응 이거지 ㄹㅇ


근데 지금와서 그나마 남은 능지 돌려보니까 눈깔만 ㅈㄴ 재미봤노 머야 내 기억 돌려줘요


참기가능? 응~ 못참아 써니피스는 재고가 없는거같더라.. 이런거보묜 뭔 이벤트던지 일찍 가는게 좋을거같음


맨위 문구는 3000엔 이상 결제하면 응모권 선물 우효~

계산하자마자 이름주소적고 상자에 넣음


밑에는 여기서 파는 굿즈목록이야


맨위부터


각 그룹별 센터 아크릴키홀더  850엔

트레이딩 캔뱃지  550엔

트레이팅 아크릴코스터 스텐드 880엔

캔버스보드 3500엔

랜덤 브로마이드 550엔

마스크케이스 980엔


분명 기쁜데 왜 보자마자 먹먹하지.. 다시 못볼거같아서 그른가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일단 비오기도해서 첫주문으로 카페라떼 시켰음 밑에 종이도 그냥 선물로 주는거임 저거 나중에 코팅해서 잘 보관해야지


점원분께 허락구하고 사진가능한것만 지랄맞게 찍음


사진 못찍게한거는 성우들싸인 다들어가있는 ㅈㄴ 큰게 있는데 사진을 못찍게되어있어서 뭐라 설명은 못하겠는데 대충 화이트보드 두께의 거대 캔버스보드로 비유할께 암튼 그거랑 영상틀어놓은거 그 2개만 빼고 다 찍음


참고로 사진은 위처럼 2개빼곤 되는데 영상은 안됨


기둥에 걸려있던건데 크더라 ㄹㅇ

올릴거 더있는데 이건 사진 50개 제한이 잘못했네


왜 D졌어 구라라고해줘 진짜 이럴거야?

그냥 뒤진척하다 마키노생일에 팍 다시 나타나서 꽁냥꽁냥하란말이야 ㅅㅂ 하 ㅈㄴ 먹먹해지노


흔하디 흔한 포스터지만 뭐 어떰


대형타페를 정성스럽게 걸어놈 ㄹㅇ 나중에 나오면 사야지 저것들도


이거는 간략히 요약해서 좋아하는 그룹에 투표하면 자기네들이 트위터에서 투표한 결과를 발표해서 뿌릴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스마트폰용벽지를 선물로 준다네



헤으응 ㅈㄴ 녹는다 하아


텐도 조아


아 ㄹㅇ 집 냉장고에도 포스터 걸어뒀는데 저걸로 보니까 더 좋네


딱히 중요한건아닌데

오늘 비 ㅈㄴ왔고 평일에다 콜라보도 토요일까지라그런지 사람 한명도 없었다 저번주 주말은 만석이라서 갈려했는데 울면서 못감


암튼 여자직원분이 원하는자리 앉으세요 친절하게 말해주시길래 고민도 안하고 바로 벽 구석쪽앉음




왜냐고?





그야





바로 의자 50센이내 옆뒤로 보이는데 자리안앉겠냐고 아 ㅋㅋ


어어.. 안된다


미아내 내가 잘못했어 제발


그새를 못참고 우리 대각선에 앉으신분은 깔쌈하게 순삭했네 아


는 피차일반으로 텐도사라짐


사진순서 개판인데 그냥 ㄹㅇ 다 개 ㅈ대로찍음

지금 이렇게 나열해놓은게 그나마 정리한거임


텐도처럼 SD캐릭 코스터가 음식시키면 주는거고 나머지코스터는 드링크주문하면 주는거

암튼 어느쪽이든 랜덤임 ㅇㅇ


요기가 드링크

각자 써니 츠키 시킴


음식메뉴인데 굿즈 뭐살까 이저쿵하다가 합의봐서 써니롤케익코인 탑승함


이게 시켜본건데 맛은 그냥 시원한 오렌지주스임 ㅇㅇ.. 근데 다 마시고나면 오렌지주스 특유의 그 뭐냐 입이 텁텁했음 그전에 카페라떼마셔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아니 사진찍을려니까 어느새 절반을 비워버렸네ㅋㅋㅋ


써니피스 롤케익 나왔는데 그냥먹으면 일반적으로 아는 롤케익맛이고 노른자같이 배치한 소스 살짝 찍어먹으면 ㅈㄴ 맛있음 꿀같은데 생각보다 그리 달지도 않고 연인들이 좋아할맛임


먹기전에 찍은건데 먹기아깝다


사진이없어서 확 건너뛴감이 ㅈㄴ 많긴한데 여튼 카페에서 응모권 넣고 굿즈사고나서 ㅂㅂ하고나니까 시간 남아서 시부야 아니메이트가서 좀 보다가 상의후에 아키바 아니메이트 둘러보고 호랑이구멍도 들러보다가 atre다시와봄




..




하..대체 왜그랬을까




시발 묻잖아 이 강아지야



저번에 계산대 점원분계셔서 안찍었는데 잠깐 물건꺼내러 가셨을때 잠깐 찍음 이제 못볼생각하니까 아쉽노


그새를 못참고 찍어버리는 아최지


눈나들 하아 진짜 이러기있음?


 



이번 카드는 과연





대 만 족


규바라우동에 속이 좀 그래서 에비튀김 하나 집고 계산한다음 자리가서 먹었는데 지난번엔 가츠오랑 시치미 안치고 먹어서그런지 이번에 먹었을때랑 차이나더라

이번에 먹은게 더 맛있었다


이제 다 끝나고 막상 집갈때 ㅈㄴ 아쉽더라 그래도 만족함

같이 갔던분이랑 가는방향이달라서 ㅂㅂ하고 집가는 전철탐


집도착하고 오늘산거 꺼내봄

솔직히 올린다고 올리긴했는데 사진 50개 제한이래서 그냥 순서대충맞게 ㅈ대로 올려봄

atre는 이제 무리인거같고 콜라보카페는 앞서 말한대로 이번주토요일까지니까 갈거면 ㅈㄴ 짬내서 가야됨



저번에 atre갔을때도 재밌긴했는데 오늘은 카페도 그렇고 atre도 그렇고 둘 다 재밌게보냄

오히려 당분간 없을거생각하니까 좀 많이 아쉽고 그럼




여튼 봐준것만으로 넘 땡큐하고 이제 담 콜라보이벤이나 행사 존버모드들가고나면  한동안 일이나 할거같네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