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Z 129 "Hindenburg"


비행선 이름과 그 어원은 몰라도 이 비행선이 어떠한 최후를 맞이했는지는 다들 알거임. 아무튼 그건 집어 치우고 이 힌덴부르크선은 의외로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했던 비행체임. 가장 거대한 민항기인 A380도, 가장 거대한 항공기인 An-255도, 그 존나 큰 새턴 V조차도 넘지 못할 ㄹㅇ 존나 큰 비행선임. 무려 길이가 245m임. 이정도면 거의 운동장수준이지


힌덴부르크선의 어원은 바이마르 공화국의 전 대통령인 파울 폰 힌덴부르크임. 저렇게 존나 크게 만든 이유는 1936년 베를린 올림픽 광고하려고 만든거고

대충 크기도 존나 크니까 관심도 많이 받았음. 근데


터짐. 오, 인류여!


존나 크게 터짐. 예상보다 사망자가 적긴 하지만 수소로 꽉차있어서 폭발 하나만큼은 기가 막히게 크게 터짐.

이 사건을 결정타로 그렇게 비행선은 몰락하고 비행기가 여객기 시장을 독식했다고 한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