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집 아파트에 조명 이상에게 모스부호 들어오듯이 껐다 켜졌다 했었던 집이 있었어

심심해서 동생들이랑 그 집에 무슨 일 있는 걸까.. 상상하다가 본인이

사실 저 집에는 소련 부활을 꿈꾸는 러시아 극우단체가 살고 있다고 하니까

동생이 왜 한국에 그런게 있냐고 하길래

밀리고 밀려 극동까지 온 거라고 하고 티가 잘 안나는 이유는 동양계 주민이거나

아님 선량한 러시아 유학생으로 위장해서 조용히 살고 있는 거고 

지금 저기 복면쓰고 AK-74 손질중이고 주한미군 핵 탈취해서 세계를 혼한에

빠뜨릴 계획 중일지도 모른다 하니까..

동생들이 GG 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