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기에 머한인은 당시 조선인들이 가지고 있던 사상에서

명->미국

만주->중공

성리학->민주주의

과거->수능&고시

문사철->이공계

정도만 바뀐거 같음.


어렸을때 부모 증오하던 애들이 크고 보니까 부모 이해한다는게 이런 기분 아닐까.
기분 나쁘거나 그런 기분보다는
되게 신기한 기분임.
냉전기에 조선의 악습끊는다면서 자국 전통같은걸 싸그리 뒤엎고 사상, 가치관 등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는데 결국에 본질은 그대로 인거잖아.

오히려 이러니까 한번 선비사상이라든지 성리학같은거 파보고 싶기는 함.
코스프레 용도가 아니라 조상님이 어떤 마인드로 살았는지 알아보는 용도에서 말야.

과거를 알고 긍정적인 면, 부정적인 면 모두 인정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요즘 그런 생각이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