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에 들어가기 앞서, 이 글은 철저한 주관적 견해 에 의해 작성되었으며, 어떠한 사회•과학적 근거가 없음을 밝힙니다.

(밑에 3줄요약이 준비되어있으니 그것만 읽으셔도 괜찮습니다.)


일단 여성할당제라 함은, 기업•기관의 인원 선발에 있어 일정 비율 이상의 여성 근로자를 선발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능력주의는 인종•나이•성별•국적•사회적 위치 등을 떠나 오로지 자신의 능력에 따라 일하고 일한 만큼 임금을 받는 것을 말한다.


여성할당제를 능력주의의 관점에서 보면 굉장히 잘못되어 있는 제도이다. 앞서 능력주의의 정의를 설명할 때 '인종•나이•'성별'•국적•사회적 위치를 떠나'

라고 서술되어 있다. 이를 따져 보았을 때 여성할당제와 능력주의는 정면으로 모순되는 관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로 인해 많은 수의 여성들이 각 기업에서 자신의 능력과 맞지 않는 일, 더 과분한 일을 요구받게 되면서 기업의 이윤창출에 굉장한 비효율적 요소가 된다. 이는 기업의 정의와 모순된다. 

기업은 이윤창출을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다. 막말로 인간보다 침팬치가 일을 더 잘하고, 더 많은 이윤을 창출할 수 있으면, 대다수의 기업들은 침팬치를 채용할 것이다.

그러니 이런 기업들에게 여성할당제를 적용한다는것은 기업, 여성 모두에게 마이너스 요소이다. 따라 각 여성들의 능력, 기업의 유형•목적에 따라 적합한 여성을 선발하고 각자의 능력에 맞는 부서, 위치로 배치하는 것이 각 기업의 책무이다. 그리고 국가에서는 이러한 행위가 자유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돕고, 또한 여성들이 각자의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기초교육 및 직업교육을 시행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 대한민국에선 '교육' 자체는 꽤 괜찮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각 기업이 각자의 이윤창출을 위해 남성들을 상대적으로 더 뽑고 있는 것을 규제하려고 한다. 그리고 그러한 남성들이 탈락한 자리에는 대부분 남성들보다 업무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여성들이 배치된다. 물론 여성이 남성보다 잘하는 직종은 분명 있다. 그리고 남녀간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차이도 분명 존재한다. 이러한 차이를 인정하고 각자의 능력이 최고도로 발휘될 수 있는 곳으로 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대한민국 남성들은 여성들에 비해 취직에 있어 엄청난 마이너스 요소가 존재한다. 바로'병역'이다. 약 18개월의 시간을 국방을 위해 강제적으로 소모된다. 이 18개월동안 여성들은 더 많은 교육, 더 많은 경험치를 쌓을 수 있다. 이로 인해 남성들은 이런 마이너스 요소를 떠안고 여성들과 경쟁해야 한다. 이를 능력주의적 관점에서 보면 전혀 합리적이지 못한 경쟁이다. 같은 출발선에 놓고 경쟁을 시켜야 옳게된 경쟁이지, 18개월을 손해보고 시작하는 남성들 입장에서는 완전히 불합리한 요소인 것이다. 때문에 이 격차를 메우고자 군가산점이 도입되었으나 대다수 여성의 반발로 폐지되었다.

다시 말하지만 경쟁은 최대한 같은 출발선에서 최대한 같은 조건으로 출발해야 한다. 그리하여 각 개인과 가정의 상황과 관계없이 같은 교육을 받는다. 그리고 가난한 사람들에겐 경제적인 도움을 준다. 모두가 같은 조건으로 출발해 같은 조건으로 서로 경쟁할 수 있게 하는 것, 이게 복지다. 

그리고 취직을 해도 승진을 할 때 자신의 능력이 좋아 승진하는게 아니라, 여자라서, 상사한테 아부 잘해서, 임원 아들이라서 승진을 잘한다. 이건 능력주의가 아니다. 우리는 이 문제에서 여성에 포커스를 맞춰 본다.

 예를 들어 M와F라는 인물이 있다. M은 남자고 F는 여자다. 둘은 비슷한 수준의 교육을 받았으며, 같은 직장, 같은 부서에 취직했다. 그리고 사내 실적과 직원 사이의 평판 등을 비교해 봤을 때 M이 더 높은 실적, 더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정상적으로 능력주의가 작동한다면 M은 F보다 더 빨리 승진해야 정상이다. 그러나 F가 더 먼저 승진한다. 왜냐? 승진심사에서 여성이란 이유로 더 많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게 대다수의 기업•기관에서 일어나는 현실이다. 물론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게 잘못된것이란 것을 알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M을 더 먼저 승진시키면 유리천장이다! 여성혐오다! 라는 말같지도 않은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우린 이런사람들을 '페미니스트'라고 부르기로 사회적으로 합의하였다. 이런 페미니스트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건 일부 정치인들이다. 이들이 페미니스트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이유는 이들이 표가 되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정치인들도 능력주의가 좋다는건 안다. 그러나 자신의 표를 위해 침묵하고 있는 것이다. 

글이 너무 길어지니 이쯤에서 슬슬 마무리를 지어야 할 것 같다. 내 주장을 3줄 요약하자면

1. 여성할당제와 능력주의는 모순됨.

2. 이에 따라 여성할당제는 폐지되어야함.

3. 페미 병신

이다. 이쯤에서 끝내야 겠다. 스크롤 압박이 너무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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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마무리 개판난건 어떻게 끝낼지 생각안나서 그럼ㅎ 양해 앙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