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이런저런 얘기하다 안산선수 얘기가 나왔는데 그걸로 다투게 됐다.


그래서 그거 가짜뉴스라고, 여가부가 폐지론에 위기감 느끼고 발악하는거라고 그런식으로 말씀드렸더니 영 못믿으시더라


오히려 국힘당이 이대남 표 얻으려고 하는 정치적 쇼라고 말하시는거에서 발끈한게 문제였던거 같다.


그래서 정치인이 표심 얻겠다고 열심히 일하는게 잘못이냐,민주당 얘네들은 이대남을 위한답시고 하는 것들 중 포퓰리즘이 아닌게 있냐, 진정성을 보인적이 있었냐 이런식으로 반박했거든.


그런데도 끝까지 이념프레임 끌고오시면서 우익은 안된다는 생각을 고수하시더라고. 조국사태를 봐라, 전혀 무관한 딸을 그렇게까지 물고 늘어지는 인간같지도 않은 놈들이다... 윤석열 총장 깎아내린다고 쥴리 욕을 그렇게 하던 입으로 그런 발언이 가당키나 싶더라. 586 내로남불을 이렇게 가까이서 느끼니 순간 머리가 띵 하기도 했고.


그러면서 추미애나 이재명을 지켜야한다고 하는데, 며칠 전 어머니가 차를 운전하시다가 가벼운 충돌사고를 내셨거든... 그때 걱정하는말 한마디도 없이 그저 생각을 딴데 팔고 다닌다며 성질만 내시던게 생각이 나더라. 생판 남한테는 그렇게 스윗?하면서 자기 아내한테 보이는 태도란... 솔직히 역겨움까지 느껴지더라고.


그 외에도 추미애 아들 병역비리건이랑 천안함 폭침사태 얘기까지 하면서 도저히 대화란게 통하지가 않겠다는걸 절절히 느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인가 하는 음모론 채널 그렇게 보시더니  정부발표, 검찰조사 결과 등 모든것들이 조작된거리고 정말로 믿고계셨어.


참...씁슬하더라고. 군대갔다오고 학업에 열중하는 사이 사람이 이렇게 변할 수가 있구나 싶었다.

그리고 김어준 그 가증스러운 털보새끼는 꼭 천벌을 받았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