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이었나? 중3 때 나 괴롭히던 일진 새끼 하나 있었는데 그 일진놈은 미용실을 하고 있었음

근데 내가 거기 머리 하러 한번 간적 있었는데 그 일진 새끼는 지가 감겨주고는 그거에 꼴 받았는지 나중에 학교에서 만나니까 내 머리 잡고 존나 병신같다고 언어폭행 심하게 함


그리고 주변 친구들에게 알려서 나 찐따 새끼로 만들고 그랬는데 그때 존나 억울해서 부모님에게 알렸더니 부모님 존나 개빡침


아버지는 그 미용실 단골 고객이었는데 '내 자식에게 폭력 저지른 미용실에는 안 간다' 라면서 다른 미용실로 교체해버리고


어머니는 특유의 친근함? 사회성으로 중학교 학부모들과 엄청나게 친하게 지냈는데 그 학부모들에게 알려주니까 그 학부모들이 빡쳐서 그 미용실 이용을 줄여버림



그러자 그 미용실 매출 존나 줄어서 계속 고생하고 그랬는데 지금 보니까 아직도 운영하는건 맞는데 낮에 그 미용실 볼때마다 영업을 잘 안하는것 같더라

추가로 주변에 미용실 너도나도 열어서 그 미용실한테 손님 다 뺏기고 있는거 같기도 하고

지금도 그 미용실 보면 그 일진놈이 생각나서 빡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