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그리드. 말그대로 위대한 탐욕이란 내용임

게임 스토리 자체가 우주의 지배자 중 "탐욕스런 수집가"가 뒤질때가 되어서 상속을 우승상금으로 존나 큰 무투 대회를 여는 내용임.

그런 이유로 우주에 별의 별 미친놈과 별의 별 컨셉의 캐릭터가 나오는게 이 게임 주 특징이라 보면 됨.

게임 진행은 단순하게 말하자면, 2D오버워치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 기존  횡스크롤 사격겜에 제한된 맵과 스킬이 추가 되고, 포지션이 추가되고, 점령과 상호작용 오브젝트가 있어 그걸 이용하면서 박터지게 싸우는게 주 컨텐츠임. 

쨌단 이 게임의 설명은 이정도로 해두고, 등장 캐릭터 소게를 해보겠음


^앞으로 얼굴 마담 격으로 나올 캐릭터 럭스. <광학 섬멸 병기>겸 <아이돌>이라는 설정의 안드로이드 봇

^(왼쪽부터)

태어나자 마자 행성 반토막 낸 행성 파괴자새끼

그 행성 거주민이라 파괴자 조질려는 만렙토끼

대회 연 놈이 지 애비라 상속 받을려고 대회 나온 초능력자 딸

반대로 사파 무림고수인데 좀 더 살아볼려고 신체 개조한 사이보그 무림인 등등 이런 컨셉을 가지고 있음



^우주적 존재가 한 수녀를 함락할려고 했는데 오히려 우주적 존재가 함락+이용당하는 설정의 캐릭터도 두고 있는중(확정은 아닌 논의 중)


이렇듯 각 약간 정신나간 강자라는 포커스를 두고 싶었음. 이제 인게임 그래픽을 보자면




대충 이런 애니메이션 풍에다가

이런 도트형 배경을 만들어 둠

대부분 도트 그래픽을 차용하고 있으며, 그래픽은 나혼자라 원화랑 도트 배경 UI 다 하고 있는 중. 바쁘다면 바쁘지만 나름 재미나게 작업하고는 있어가지고+백수라 좀 쉬엄쉬엄 하면서 하는 중이라 그리 힘들지는 않았다. (인게임 영상은 출품 이후 공게할 예정이라 이렇게 리소스로 밖에 못보여준다...) 아직 미흡한 부분이나 시각적 인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았어서 솔직히 자신은 없다. 하지만 약 4달간 여러 가지 배우게 되었어서 나름 재밌게 하는 중. 호응 좋으면 이거 이대로 쭉가는 거고, 아니면 기존에 구상했던 좀 더 캐주얼 한 게임으로, 개발 스케일 줄여서 더 "밀도"있는 게임을 만들려고 함. 그러면서 구직도 틈틈히 하구... 



쨌든 이제 메인 화면만 그리고 사운드만 보충한 끝이더라 오랜만에 시간 내서 올리게 됨. 게임 자체가 호응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개발 자체는 약 1월 중순에 시작했으니까 벌써 4달 남짓 지나갔네. 이거 잘되면 이걸로 계속 밀어보고 안되면 새롭게 생각난 사업 아이디어를 밀어볼까 함. 여러모로 내게 도트에 대해 좋은 영감과 재미를 불어넣어준 게임이라 잘 되었으면 좋겠다. 다들 도트 재미나게 찍고, 좋은 하루 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