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스


도리스는 세계적인 여성 BM전문가인 아오이 박사의

일상생활과 업무를 돕는 조수를 맡고 있음.


도리스는 아오이 박사가 세계일주 중에 우연히 만난 고아였음.

아오이 박사는 도리스를 한손에 들고 데려와서 키웠음.


아이언사가의 스토리에서 베카스가 바사고의 테스트 파일럿이 되자,

아오이 박사는 데이터의 더 원활한 수집을 위해서, 도리스가 따라가도록 배치했음.


그녀는 언제나 애완동물 피비와 함께, 자신이 한 업무보다 훨씬 더 많은 문제를 일으켰고,

아오이 박사 앞에서만 착한 척 했지, 베카스 앞에서는 젠체하고 거드름을 피웠음.


아오이 박사의 조수로서, 도리스는 자연스럽게 일류 과학자에 버금가는 지식과 실전경험을 가지게 되었음.

게다가 특수한 이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어떤 경우에는 실험에 상상할 수 없는 편의성과 성과를 제공했음.


도리스는 과학적 연구에 큰 공을 세웠지만, 아오이 박사에게 저지른 짓도 적지 않았음.

중요한 정밀기기의 손상이나 노는 데 정신이 팔려서 일어난 고장 등등이 아오이 박사를 골치 아프게 했음.

대부분의 원인에는 그녀의 애완동물이 관계되어 있었음.


베카스에게 도리스는 음험함의 현신이었음.

영악한 꼬마라는 것이 베카스의 평가였음.


도리스는 아오이 박사와 아무 혈연관계도 없었고, 아오이 박사가 젊은 시절에 여행하면서 주운 고아였음.

병원에 안고 가서 검사했을 때, 도리스가 위독한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되었음.

아오이 박사는 굉장한 정성을 들였고, 도리스의 건강을 되찾아냈음.


이 시점에서 아오이 박사는 이 고아를 입양한 거나 마찬가지였음.

그리고 그녀에게 도리스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음.


아오이 박사는 일중독자였고, 평소에도 실험실에서 거의 나오지 않았음.

때문에 4살 이후의 도리스는 아오이 박사에게 자주 민폐를 끼쳐서, 박사를 골치아프게 했음.

마지막에 가서는 그녀에게 놀이상대를 찾아주었고, 도리스가 사고를 치는 빈도가 조금 줄어들었음.


그 후에 도리스가 특수한 이능력을 보이자, 

아오이 박사는 그녀를 자신의 조수로 훈련시키기로 결정했음.


하지만 덕분에 도리스는 독자적인 장비개발능력을 갖추게 되었고,

몰래 놀러 나가기 쉽도록 로켓 백팩 같은 독특한 장비를 만들었음.


아오이 박사는 이것을 잘 알고 있었지만 의외로 반대하지 않았고,

대신에 다양한 부품과 도구를 슬며시 준비했음.

도리스가 없는 동안은 몰래 장비를 점검해서 안전을 확보했음.


아오이 박사가 베카스를 만난 뒤부터는, 베카스를 따라다니며 바사고의 실험 데이터를 기록했고,

많은 경우에는 베카스에게 도움을 주었지만, 물론 말썽도 적지 않았음.


예를 들어, 베카스와 잉린이 목욕을 할 때는 몰래 시간을 멈추고 안에 비누를 던졌고,

스로카이를 만나면 푸딩을 훔쳐가서, 베카스에게 누명을 씌우는 등등임.


하지만 그녀의 얼빵해 보이는 외모 때문에

베카스 말고는 거의 아무도 그녀가 속이 검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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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스토리에선 베카스가 장기의뢰로 떨어질 때가 많으니 도리스의 비중도 적지만,

아마 평소에는 베카스와 붙어다니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