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링크 : https://arca.live/b/isaac/25324772



이전에 공유된적이 있었는데 묻힌감도 있고 재정리할때 필요하기도 해서 재작성함



이 글은 윈도우를 사용하면서 200만원짜리 3000번대 그래픽카드를 써도 렉이 걸리는 갓겜 아이작을 해결하기 위한 임시방편임.

(정말로 임시 방편이니까 무조건 나아진다는 보장이 없으니 시도정도만 해보자)


리버스와 애프터버스에서는 렉이 걸리는 케이스가 드물기도 하고 이젠 다들 플러스나 리펜턴스를 하기에 이쪽 기준으로 작성함.



느려지는 케이스는 가지각색이겠지만 아래 영상처럼 창모드에서는 문제없는데 전체화면에서 느려지는 케이스도 있다.





이것 이외에도 느려지는 현상이 있다면 다음과 같은 상황을 체크해보자!



0. 게임에 너무 많은 기능을 처리할 경우 이건 어쩔 수 없다




예를 들어 폭탄 하나만 놨는데 혈사가 미친듯이 퍼퍼펑터지고 눈물이 수십 수백발 다발로 나가고 이러면 인게임 성능 한계로 인해 게임이 버벅일수 있다.


이건 제작진쪽에서 표시할수 있는 한계치를 줄이는등 최적화 패치를 하고 있지만 오버스펙으로 인해 버벅이는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플레이하자.




1. 그래픽 카드 드라이버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해야함


윈도우7부터는 일부 그래픽 드라이버가 내장되어서 최적화된 해상도 옵션을 자동으로 잡아준다.


그러나 이것은 말 그대로 해상도를 잡아주기 위한 옵션이지 본인이 구입한 그래픽카드의 정식 드라이버가 아니다.


따라서 본인이 설치한 그래픽카드의 드라이버(또는 펌웨어 버전)를 설치하여 최신버전으로 유지해두는것이 좋다.


베타버전은 안정성이 보장되지 않으므로 안정화 된 버전을 설치하자. beta라는 단어만 없으면 된다.




2. options.ini 파일의 그래픽 관련값을 수정하자


아래 사진처럼 [내 문서 - My Games - Binding of Isaac Repentance] 경로의 폴더로 가보면 options.ini 파일이 있음.




이걸 메모장으로 열면 이렇게 뜬다.




위에 노란색으로 칠해진 부분이 그래픽쪽과 관련된 값이다.


여기서 맥스 스케일(MaxScale)값을 90에서 30으로

맥스 랜더 스케일(MaxRanderScale)값을 2에서 1로

수직동기화(VSync) 값을 1에서 0으로 바꿔주자.


그러면 렉이 덜해지지만 뭔가 그래픽이 깨진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위 값들이 그래픽을 표현하는 방식에 과부하를 덜 줌으로서 렉을 줄이는것이다.(참고로 인게임 옵션의 filter값이 맥스 랜더 스케일이다)


만약 렉이 안걸리는데 뭔가 고급지게 게임하고 싶으면 맥스 랜더 스케일 값을 최대치인 3으로 올리면 된다. 4부터는 설정해봤자 의미가 없고 반대로 0으로 해두면 게임 진행 자체가 불가한 수준이 된다.


만약 게임은 쾌적해졌는데 화면에 뭔가 세로로 줄이가는것처럼 보일경우 이는 티어링현상으로 이게 보기 거슬리거나 싫다면 안타깝지만 수직동기화 값을 켜줘야한다.




3. 노트북 사용자는 배터리 성능 옵션을 높은것으로 설정해두자

※ 다만 성능을 최대로 활용하는만큼 노트북 배터리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으므로 참고하자.



제어판(없으면 시작 버튼 누르고 '제어판'이라고 쓰자)에 들어가서 범주를 큰 아이콘으로 바꾼 후 전원 옵션을 선택한다.




여기서 가급적 높은 성능을 선택하고 오른쪽에 설정 변경을 누른다. 


높은 성능은 노트북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고급 전원 관리 옵션 설정 변경을 누른다. 위에 디스플레이 시간 설정이 15분 30분 뭐 이렇게 되어있을텐데 이거는 상관없다.




다른 설정은 냅두고 저 두개만 수정한다.


다음 시간 이후에 하드 디스크 끄기는 절전으로 들어가는 시간을 의미하는데 이걸 0으로 맞춘다.


USB 선택적 절전 모드 설정은 USB에 연결된 장치를 장시간 쓰지 않을경우 그 포트의 기능을 끄는것인데 이것이 100% 영향을 주는것은 아니나 USB에 연결했을때 원활하게 쓰고 싶다면 사용 안 함으로 두는것이 좋다.




적용해서 완료했다면 다음은 처음에 봤던 전원 옵션으로 돌아가서 이번엔 전원 단추 작동 설정에 들어간다.





여기서 현재 사용할 수 없는 설정 변경을 누른다음 빠른 시작 켜기의 체크를 해제한다.


빠른 시작 켜기는 본인이 컴터를 끄고 재부팅했을때 마지막으로 했던 작업을 이어서 불러오는 기능인데 이러면 OS가 완전히 종료되지 않기 때문에 부담이 갈 수밖에 없다.


보통은 노트북에 많이 채용하는데(덮개를 닫았다 열면 쨘하고 부팅되는 그것) 덮개는 덮어도 종료되지 않게끔만 해두면 된다.



만약 이 빠른 시작켜기가 되어있다면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가?



작업관리자(ctrl + alt + del키 누르면 나오는 그것)에서 성능탭을 보면 OS가 켜지고 얼마동안 사용했는지 나오는 시간이 있는데 이게 초기화가 안되어서 몇날 몇일이고 누적되어있는것을 볼 수 있다.




4. PC나 노트북을 항상 최적화 해두자


자동으로 최적화 해두는 프로그램을 사용해두고 있다면 다행이지만 보통은 그걸써도 잘 안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액티브 액스(ActiveX)가 있는데 일부 유저들은 세상에 태어나기도 전에 나온 아주 구시대적 유물인 프로그램이다.


이게 뭐냐면 컴퓨터에 프로그램을 하나 설치해두고 어떤 웹사이트에 접속했을때 그 웹사이트에서 특정 인증을 통해서만 사용할 수 있게 해두는 것이다.


쉽게 말하자면 은행이나 공공기관(등본 뗄때)같은곳에 접속했을때 보안 프로그램 설치하세요~ 가 바로 이것.


지금은 웹사이트용 보안 프로그램을 쓴다지만 뭐가 되었든 느리게 하는 주범인것에 변함이 없는데 그 이유는 한번 설치하면 안쓸때는 프로그램도 정지상태로 있어야 되는데 토XX처럼 계속 상주하고 있기 때문.


어떤 프로그램을 설치했는지 잘 알고 있다면 제어판 - 프로그램 추가 제거(프로그램 및 기능)에서 딱딱 골라 지우면 되는데 아마 대부분은 뭐가 뭔지 잘 모를것이다.


그래서 손쉽게 확인하고 지워주는것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https://teus.tistory.com/category/IT/구라제거기


이 사이트에 가보자.



그러면 구라제거기라는 파일을 받을 수 있는데 최신버전을 받아 이것을 실행시켜서 V3같은 백신을 제외한 나머지를 삭제해주면 되겠다.



케이스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안랩세이프같은 백신 프로그램만 빼고 나머지를 지우는 편이다.


잘못된 내용이나 추가할 내용이 있다면 리플로 제보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