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에서 폐장한 다대포해수욕장에 물놀이 하러 들어갔던 중학생 1명이 실종되고 3명이 구조된 가운데,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던 1명이 숨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5일 오후 4시 9분께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수영하던 중학생 2명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됐다.

이날 부산 사하구 A 중학교 3학년 학생 10명이 다대포해수욕장에 놀러와 이중 7명이 입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