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국가에서 음란물을 규제하지 않았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 틀린말임. 왜냐하면 2차 바티칸 공의회 이전, 즉 20세기 중반 이전에는 대부분의 가톨릭 국가, 정교회 국가(이건 확인을 정확이 안해봐서 아마 추측임)에서 음란물을 고해성사해야할 "대죄"라고 명시해놓았기 때문이야.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바티칸(가톨릭의 중심지)은 기존의 법들을 대폭 유화시키는 방안을 검토해 옛날처럼 빡빡하게 율법을 적용하지 않도록 하였고 그래서 가톨릭이 그때부터 성문제에 관대한 종교 라는 인식이 생긴 것인 것 같아.


자 아래는 고해성사 양심성찰 목록의 대목 중 하나야. 보다시피 음란한 사진과 비디오를 보는것에 대해 죄라고 규명하며, 고해성사가 필요하다고 하지.

그리고, 아래 사진은 수음(자위)행위에 대해 고해성사가 필요한 죄라고 규명한 것이야.


잘 봤지? 종교색이 대폭 옅어진 20세기 중반 이전의 모든 유럽 가톨릭/정교(?) 국가에서는 이것을 지키지 않으면 교회법 위반으로 감옥에 들어가거나, 교회에서 파문당하거나, 심하면 사형이 집행되기도 했어. 여자들이 몸을 노출하는 옷을 입는것도 사실 20세기 이전에는 상상하기 어려웠지. 그때는 모두 노출이 거의 없는 긴 치마만 입었어.


위 자료에 대한 출처  URL : http://blog.naver.com/jmjfp/220679982279

다른 가톨릭 율법들을 살펴보자면,,,

로마 가톨릭 교회의 고해성사 양심성찰 목록

10계명 편

1. 나는 주 너의 천주이다. 너희는 나 이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못한다.

* 천주교 신앙을 부인하거나 공개적으로 거부하거나 천주교회의 가르침 중 하나라도 거슬러 말한 

적이 있는가?

* 천주교 영성서적 가운데 어떤 내용이든 이를 고의로 의심하거나 믿지 않거나 다른 사람에게 그

런 의심을 품도록 제안하거나 부추긴 적이 있는가?

* 기도를 전혀 하지 않거나, 천주께 어떠한 봉헌도 하지 않고, 오랫동안, 한달 혹은 그 이상을 지

낸 적이 있는가?

* 당신의 신앙에 대해, 혹은 당신이 전통 가톨릭 신자인 것에 대해 부끄러워한 적이 있는가?


2. 너는 주 너의 천주의 이름을 헛되이 불러서는 안 된다.

* 지극히 복되신 동정 성모 또는 성인들 가운데 누구라도 거슬러 분노의 말이나 무례한 말 또는 

모욕적인 말을 하여 신성모독의 죄를 지은 적이 있는가? 심지어 천주님을 증오한 적이 있는가? 

* 천주님의 거룩한 이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신성모독적이거나 불경한 방식으로 분

노에 차서 부르거나, 상스럽거나 천박하게 불경한 적용을 함으로써 성경 말씀을 모독한 적이 있

는가?

* 자기 자신이나 이웃에게 욕을 한 적이 있는가?

* 합법적인 서원(서약, 계약)을 깨거나 경시하거나 허락 없이 그것을 변경한 적이 있는가?


대략 이정도...

추천 비추 상관없고 시간이 난다면 댓글답글에 대답해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