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해당되는 이야기기는 한데

주짓수 초보자들은

특정한 기술 자체에 대한 영상은

나중을 위해 참조, 혹은 로망 정도로만 남겨놓고

이런 식으로 가드나 포지션을 먼저 잡아 놓은 다음

어떤 루트나 대응이 나올 수 있는가

같은 부분을 먼저 숙지하는 것이

빠른 성장에 큰 도움이 됨

태클조차도 쌩으로 걸면 반응을 할 수 있는데

서브미션이라고 쌩으로 걸릴 리가 없으니까

공격할 관절을 고립시키는게 중요함

가드에서 바로 나오는 서브미션도 있겠지만

초보자가 배우는 대부분의 기술이

상대의 등을 바닥에 눌러 놓고서

팔이나 목을 공략하는 이유가

상체에 체중을 실어 눌러 놓으면

바닥 때문에 가동 범위가 제한 되어버린

관절 하나를 고립 시켜놓고 공략할 수 있기 때문임

기무라나 아메리카나만 봐도 팔 2개로 하나를 잡고

암바에 이르러서는 전신으로 팔 하나임

그러니까 초보자일 때는 특히나

서브미션 욕심을 덜어 놓고 

우선은 탈출과 포지셔닝, 그리고 그 포지션의 유지

이걸 중점으로 알아보고 연습하는게 도움이 될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