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챈에 놀러온 여러분을 위한 카트 소개글
귀찮으시면 그냥 움짤만 보고 가세요 ㄱㄱ
1. 카트라이더는 어떤 게임?
NEXON에서 운영하는, 2004년에 출시되어 현재까지 운영되는 캐주얼 레이싱 게임.
한 마디로 차 타고 신나게 달리는 게임인데,
후술할 카트라이더의 특징인 '드리프트' 시스템이 카트만의 아이덴티티임.
카트 마려워지는 대회 경기 움짤
일단 이거 보고 생각하면 됨
2. 근데 이거 돈슨 겜인데, 돈 엄청 들지 않음?
결론만 말하자면, 무과금이어도 아~무 지장 없음.
실질적으로 차 얻는 데에는 7900원이 끝이고, 다른 치장템/스페셜 질러도 20700원이 끝.
예전에는 악명높은 빙고 등으로 인해 대장차 하나 얻기가 엄청나게 비쌌지만,
2019년부터 준대장차 정도는 상자 좀 까다 보면 무난하게 퍼주는 식으로 자리잡았고,
현재 카트 디렉터가 앞으로는 시즌 패스를 통해서만 대장차를 출시한다고 한 만큼 과금 걱정은 없음.
솔직히 카트가 어려워서 접었으면 접었지, 과금 좆같다고 접을 일은 없음.
https://arca.live/b/kartrider/34525568?p=1 기본 세팅. 여기서 주는 것만 해도 충분함
이후 카트 패스 나오면 수정할 예정
3. 카트라이더 만의 특징은?
1) 몸싸움
캐주얼 레이싱 게임이라고는 하지만, 카트라이더의 몸싸움은 생각보다 과격한 편임
그냥 움짤을 보자
상대 차 돌려버리는 것은 기본이요
스탑으로 상대 떨어트리기에
위에서 카트바디를 찍어버리기도 한다.
몰론 이런 몸싸움은 우리가 쉽게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일반 공방 플레이에서도 서로 부딪히면서 난리나는 '사고'는 종종 나는 편
상대방에게 직부를 성공적으로 꽂았을 때의 쾌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2) 가볍고 편하게 즐기기 가능
카트라이더는 한 판 하는데 아무리 길어봤자 3분도 안 걸림. 길어봤자 2분 30초?
이러한 점 덕분에 시간이 많이 없을 때 가볍게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탈주/강종하면 박제되고 난리나고 페널티 먹는 타 게임에 비하면
카트 유저들은 별 신경을 안 씀. 선수/스트리머 개인방송에서도 일명 '빡종'은 자주 나오는 편
진짜 관심 가지고 즐기다 보면 1시간도 훌쩍 가는게 카트지만,
반대로 하다가 오늘은 말린다 싶으면 10분만에 끄고 다른 게임을 켜도 되는게 카트임
3) 다양한 드리프트 기술-톡톡이
이론상 카트의 조작키는 방향키-Shift-Crtl이 다임. 때에 따라 Z-X가 쓰이긴 하지만.
그리고 우리는 방향키와 Shift만으로도 온갖 드리프트 기술들을 다 구사할 수가 있음.
그 중에서도 가장 특이한 기술이 바로 톡톡이라는 기술인데,
카트 메커니즘 특성사 드리프트를 넣고,
이 드리프트가 끝나지 않도록 아슬아슬하게 계속 상태를 유지하면 가속이 붙는 현상이 발생함.
저 움짤 시점 일반적인 카트의 최고 속력이 아마 300 초반대일텐데,
이 톡톡이를 시전할 경우 무려 340까지 올라가는 것을 볼 수가 있음
멀티에서 쾌감을 느끼는 순간이 직부라면, 주행에서 쾌감을 느끼는 순간이 바로 저 톡톡이를 하는 순간이라고 할 수 있음.
4. 카트 너무 어려운데?- 카트라이더 리그
솔직히 카트가 쉬운 게임이라고는 하기 어렵긴 함.
17년도 더 된 게임이라 온갖 고인물 기술이 판치기도 하고,
다양한 잡기술을 인게임 내에서는 알려주지 않는 점도 있기는 함.
뭐 하다보면 늘기도 하지만, 그래도 너무 재미없다면 그냥 대회만 챙겨보는 것도 추천함.
내가 위에 따온 움짤들은 다 대회 움짤이고, 3-2에서 말했듯 판당 시간이 짧기 때문에
한 세트당 40분이 걸리는 롤과 달리 40분이면 한 경기를 볼 수가 있다.
공식 유튜브에서 하이라이트 경기를 하나씩만 올려주기 때문에 그거만 보고 가도 됨
카트리그 많이 사랑해주세요
공식 유튜브 링크 https://www.youtube.com/channel/UC_WsszIMT2L0LQU0MfnSE7Q
5. 결론
카트는 시간, 돈 양쪽 모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함.
단순한 조작키로 인해 쉽게 시작할 수 있고,
깊게 파면 팔수록 또 다른 재미를 얻을 수 있음.
또 리그를 보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으면서도 재밌는 플레이들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리그 보는 것도 추천함
모두 즐카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