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동황제는 사실 자신이 보호하고 있는 아이를 위해 목숨조차 걸 수 있는 세계관 최고 성자임
다 배신체질이라 배신을 하지 않고는 버티지 못하는 캬루에게 배신해도 여전히 친구로 있어줄 수 있는 친구를 만들어주려고 게임을 만든것임
그런데 1편 종료시점에서 캬루는 친구를 하나도 만들지 못한거심!
패동황제는 ㅈ됬다는 것을 깨닿게 되고 세계를 리롤할수밖에 없다는걸 알게됨
그렇게 셀수없이 리롤을 하면서 패동황제는 다음의 캬루는 더 잘해주겠지라는 말을 반복하면서 지쳐가기 시작하지만 

캬루에게 친구를 만들어주겠다는 일념하나로 계속해서 리롤을 하던 와중
배신을 하더라도 친구로 있어줄 것 같은 존재 페코린느를 알게됨
그렇게 패동황제는 페코린느와 캬루를 만나게 하기 위해서 페코린느의 자리를 뺏고, 암살이라는 명목으로 캬루를 파견하게됨
사실 캬루가 매번 배신하는 것을 알고 있을 패동황제가 페코린느에게 정말로 죽이라고 보낸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소리임
보내봐야 캬루는 배신할테니깐 심지어 페코린느의 장비템에 의한 전투력을 고려하면 마물조종 정도로 죽이기에는 요원한 일임
즉 처음부터 배신때리고 친구가 되라고 보냈던 패동황제의 계획대로 캬루는 패동황제는 배신하고 암살대상과 친구를 먹게됨
여기서 패동황제의 즐거운 오산은 친구가 하나가 아니라 3명이 같이 생기게 된 것이라고 생각함

그렇게 패동황제는 미식전이 친구가 되자 정말로 캬루가 배신해도 친구로 있어줄 사람들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캬루를 세뇌해서 배신시키게됨
미식전은 패동황제의 기대대로 배신자를 되찾으러 와줬고 패동황제는 캬루의 어그로를 줄이기 위해서 캬루를 버리는 척 하면서 안심하고 가려고 하는데
캬루가 미쳐버려서 패동황제의 눈물겨운 노력도 모르고 패동황제랑 같이 죽어주겠다는 헛소리를 하게 됨
패동황제는 순간 제정신이 아니었겠지만
미식전의 멤버가 캬루를 말리는 것을 보고 편히 눈감았을것임
그들이 캬루의 최고의 친구라고 믿으면서

즉 고멘유이는 캬루에 의한 피해자에 불과하고
사실 키시쿤을 정신지체로 만든 원인은 캬루에게 있으며
패동황제는 캬루를 위해서 수없이 세계를 리롤하고 자신의 목숨을 바친 최고의 보호자이자 성자임

사실 캬루가 배신하는 걸 뻔히 알면서 미식전에 보낸다는 건 말이 안되잖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