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모든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작화일 것이다.


나 또한 그런 부류의 사람이다.


그래서 작화가 좋은 웹툰을 찾아다니던 중 하나 흥미로운 웹툰을 찾게 됐다.


사실 디지털만화규장각에서 수상한 웹툰 목록을 보던 중 알게 되었지만.


그 웹툰은


 


살례탑으로 유명한 노미영 작가의 '심해수'


표지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장르는 괴수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이다.


모종의 이유로 인류 문명은 망했고 지구는 바다로 뒤덮였는데 


설상가상으로 '심해수'라는, 바다에 사는 괴수가 날뛴다는 설정이다.


괴수물이 으레 그렇듯, 이 괴수들을 잡는 '작살꾼'들의 이야기를 그린 것이 이 웹툰이다.


이 웹툰을 소개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작화이다.


일단 함 보자.






괴수물에서 중요한 점은 괴수를 얼마나 무섭게 그려서 독자들에게 그 공포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하냐일텐데,


그 부분은 괴수들의 개성(?)적인 디자인과, 그것을 받쳐주는 수려한 작화 덕분에 문제 없다.


캐릭터 또한 예쁘게 잘 뽑았다.






네이버라면 있을 수 없는 디자인들...


이미 볼 가치가 넘쳐나지만 좀만 더 보자.


역시 스토리가 괴수와 그 괴수를 썰어버리는 작살꾼들의 이야기인지라 액션의 비중이 높다.



[출처: 노미영 작가 트위터 https://twitter.com/nohmiyoung1]


시원시원하다.


특이한 세계관과 스토리, 그리고 그걸 받쳐주는 뛰어난 작화, 시원시원한 액션까지,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 번 봐보는 건 어떨까.






https://www.toomics.com/webtoon/episode/toon/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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