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거 세개는 맛있더라


왼쪽 노란색은 미고렝인데, 인도네시아산인 인도미 미고렝과 맛이 묘하게 다름

면발이 얇고 컵라면 같은 느낌에 스프 맛도 인니거 보다 살짝 덜 자극적이고 향신료 향도 덜해진 느낌임


오른쪽 핑크, 보라색은 국물 라면인데

둘다 짭짤하면서 감칠맛이 적절해서 맛있고 무난하더라

다만 핑크색은 고수랑 향신료향이 은근 나는 편인지라 그런거 싫어한다면 보라색 추천


쨋든 셋 다 동남아 라면 입문용으로 적절함 






다만 이건 비추

뭔 라면에 화장품 넣은 듯한 뭣같은 맛임

냄새도 고수향이 코를 팍팍 찌르는게 도저히 먹을게 못된다 느낌



특이한게 베트남 라면은 냄비에다 면 + 물 넣고 불로 끓이는게 아니라

끓는 물을 면 + 스프에다 붓고 3분 기다린 후 먹는 식임

그니까 컵라면에서 컵이 빠진 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