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가 대리급으로  한달전에 입사를 했음


내가 하는 업무를 맡은 사람이 전문적으로 없어서 내 사수 A라고함


얘가 자기 업무랑 내 업무를 맡아서 하고 있었음


근데 그렇게 2~3년 여기서 일했는데 그 내 업무를 하나도 안한 거의 손도 안된 상태라서


여기와서 거의 처음부터 손 봐야 할 수준임 


일단 내 업무가 지금 해야할게 5~6개인데 


혼자서 이걸 한달만에 스케줄링을 빡빡하게 해도 완벽하게 진행이 불가능하다 판단했고


지금 딱 한달차인데 내 판단하에 5~6개 업무 진행을 우선순위에 맞게


40% 30% 25 % 이런식으로 차등 진행했음 


근데 A가 오늘 갑자기 나한테 찾아와서 자기가 인수인계 했던게 왜 아직 40% 수준이냐 < 이걸로 쪼인트를 까떠라고



"ㅇㅇ씨 일 많은거 알아요 근데 본인이 책임감 있다고 했으면 그래도 모든 업무가 다 진행이 되어야하는거 아니냐고 
 OO 씨 출근 시간 보면 8:30~40 출근 하던데 일찍 출근하라는건 아니고 일이 많으면 더 일찍 출근해서 하는 모습이라던가

6시 30분쯤 일 마무리 (30분 더 야근한거임) 할게 아니라 더 해야하는거 아니냐 집에서라도 메일 작성 할 수 있잖아요"


이걸로 까이는데 진짜 내가 수염이 좀 굵은 편이라 하루 안하면 꺼무잡잡하긴 한데  지저분하다는 소리는 태어나서 한번도 안들었음 어제 저녁 면도하고 자서 오늘 아침에 그냥 출근했는데


혼내면서 


"수염 안깍았어요? " < 이걸로 2차 지랄하는데



진짜 죽이고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