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핑 이벤트라는건 부캐 키우는 올드비용 이벤트라고 생각함

넥슨류 올드 IP 게임들은 다양한 캐릭터를 키울수록 캐릭터가 강하게 세팅 되어있으니

올드비들은 그 수고를 덜어내니까 좋은데....

최근에 해봤는데...  진짜 레벨링 그 과정을 치트 쓰고 패스하는 기분이 들어서

오히려 더 별로였음

애초에 그 점핑이란거에 효용감을 느끼는건 이미 그 과정을 겪은 올드비 시점이지

아무런 비교군이 없는 뉴비 입장에선 난 아무것도 안했는데

더 이상 성장의 즐거움을 빼앗아가버림

디아블로 처음하는데 만렙 캐릭터 던져주면 좋다할 사람도 있겠지만

금방 현타 온다고 봄

나만 해도 스토리 하나하나 밀면서 스킬 배워가고 장비 맞춰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재밌는데

이걸 강제 패싱 당하면 별로인듯....

PVP 유저가 갈수록 줄어드니까 진입 장벽을 낮춰야한다는 취지는 좋지만

전지적 구서버 유저의 관점이라고 봄

랑모는 주년 마다 신서버 내주는데 평범한 뉴비면

PVP 하고 싶으면 그냥 신서버 가서 놀지 굳이 구서버에서 비빌 생각을 안함

그러니까 PVP 유저가 줄어들면 차라리 구서버 통합을 하는게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