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부가 비대하다, 너무 강하다 이런 말을 많이 들었는데 내가 보기엔 입법부가 가장 문제인 것 같더라. 지들이 입법하니까 지들 불리한 건 입법 안 함. 국회의원들이 법 만들 생각은 안 하고 내내 정권다툼이나 하고 있는데 이거 견제할 수단이 아예 없음.
유일하게 한다는 것이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하는 건데, 거부권 행사하면 또 그걸로 공격. 국회가 지들 스스로를 견제할 수단을 입법할 리도 없고.
국회가 입법부고 국회의원들이 법안 손봐야 한다는 걸 실감하는 국민들 거의 없을 걸?
쓸데없는 얘기했는데 본문에 대하여 한마디 하자면
자기 이익을 챙기는 건 너무나도 당연한 거고 그래야 한다. 뭔 저기 유럽 어디 국회의원들 돈 안 받고 일하는 곳 있다 우리도 그래야 한다 그러는데... 뭔 말도 안 되는 개소리인가 싶음.
뭔 뜬금없이 저 중요한 자리에 열정페이 무보수 노동을 강요해? 말같은 소리를 해야지. 돈 많이 주고 일 잘하는 사람 앉힐 생각은 안 하고.
사람은 자기 이익 챙기는 게 당연한 거지. 봉사해라 어쩌고 이것만큼 공허한 소리가 없다. 이익이 없는 곳에 누가 나서서 애써 일하겠냐
리더십 관련해서 어디 뒤지다보면 나오는 말이 개인의 이익을 조직의 이익이 되도록 이끄는 것도 리더십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