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때 친구가 볶음우동 맛있게 하는 술집 있다길래

가서 주문했음 근데 친구가 평소보다 양이 2배라며 놀람

운이 좋은가 보다 하고 집에 와서 동생한테 자랑했는데

거기 자기 대학교 베프가 알바하는 곳이라는 거임

실제로도 둘이서 거의 붙어다니는 걸로 알고 이름 들어봄

자기 친구가 니 알아보고 많이 준듯 ㅋㅋㅋㅋ

이러길래 날 어떻게 알아봤지 프사 달지도 않아서

동생이 그거 보여줬을 리도 없고

이 미친냔이 내 사진 찍는 건 엽사 뿐일텐데

두려워서 그날 술좀 더 마시고 취한 채로 잠들었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