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56강

- 제일 스릴있었다.
- 나도 2분 전쯤 들어가서 도전 눌렀는데, 1분 50초가 너무 길더라. 긴장도가 점점 올라가는데  
 15초쯤 남았을 때부터 어 설마 하는 생각이 들었다.
- ㅊㄹㅊ가 나왔으면 수준 높은 경기를 여러 번 봤을 텐데 니들이 아쉽지, 나는 좋다.


2) 128강

 - 사실 대진표로 어그로 끌고, 명예로운 죽음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얼떨결에 진출했다.
 - 얼떨결에 진출해서 긴장이 많이 되더라.
 - 생각해보면 연습이랍시고, 캐쥬얼 많이 하진 않았지만, 어제 4번 정도 돌렸는데 시드권자 두명 만나서 의외로 내가 이겼고,
  여단에서 연습할 때도 시드권자도 있고, 잘한다고 소문난 갤럼이랑도 할만해서, 아 내가 듣보라 상대방이 대충했나 아니면 내가 스펙이 좋은건가 싶더라
 - 128강은 무난하게 흘러갔고,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가시 운이랑 천녀옷 운빨로 쉽게 이긴것 같다.


내가 밈처럼 되버려서 뭔 상관은 없다만 밈은 돌고 도는 거라  금방 꺼질 거품이라 본다. 
난 서밋 120판 정도하고, 호위 빠지는 거 꼼꼼하게 생각 못하는 스타일이라 높이 올라갈 것 같진 않지만 
이 분위기 자체가 재밌었다.

특히 오늘을 기다린 이번 한주가 가장 재밌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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