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을 안해본입장에선 스토리 진행 내내 콜라보레이션이아니라 주객전도느낌이였음


콜라보 스토리 퀄리티가 갈수록 낮아져서 애초에 기대도 안하긴 했지만 하궤때는 랑그 세계관과 유사한점이나 랑그 영웅들이랑 엮이는점으로 자연스럽게 연관점을 만들고 그거 바탕으로 스토리를 진행하니까 콜라보 캐릭터한테도 호감이 갔는데


섬궤는 시작하자마자 주연중에 한놈이 납치되버리고 남은하나는 여기저기 쏘다니면서 우리애 어딨는지 알아요? 이지랄만하고있고


성검군단애들이 요슈아때 얘기하는거듣고 혼자 오해해서 싸움걸었다가 한대쳐맞고 아무튼 오해였군요 이러고 땡치는데 만들어진자 어쩌구 하는거보면 안드로이드나 호문클루스 같은건지 캐릭자체가 무감정해서 렌이나 레베때처럼 인상깊은 매력이 있는것도아니고


알티나뿐만아니라 전체적으로 캐릭터성이 너무 단편적이라 느껴졌음.


린은 삐죽머리 멸치에 우린 '동료'잖아 같은 대사나 씨부릴법한 존나진부하고 왜 인기있는 설정인지 모를법한 jrpg 중2병 주인공 그자체고


아리안로드는 랑챈에서 마망이라고 좋아하면서 원작얘기 들은거 없었더라면 그냥 악역인데 착하고 아무튼 존나쎄고 세계관최강자임 하는거보면 아무튼 최강이라는 좆버로드 주인공이랑 뭐가다른지도 모르겠고


진부한 캐릭터들에 <재>의기동자 <만들어진 자> <강철의 성녀> <결사> <그 힘> 이지랄하면서 있어보이는 호칭들만 강조하니까 원작팬들은 어떻게생각할지모르겠는데 섬알못입장에선 왜 남의집에서 지들만아는얘기함? 그게뭔데 씹덕아 같은생각밖에 안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