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안짱다리를 귀엽다고 생각하는 문화가 있어서

양반다리를 자제하고 안짱다리로 앉아서 일부러 휘게 하는 거라 함



흔히 만화 속 여자 캐릭터가 뛰는 폼을 보고 기괴하다고 느끼곤 하는데

사방팔방으로 팔 흔드는거는 모르겠는데

안짱다리가 되면 다리 포즈가 저렇게 나온다고 함.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안짱다리로 뛴다는 게 몸 균형이 안맞아서

팔을 저렇게 흔들면서 본능적으로 몸의 균형을 넘어지지 않게 맞추는 게 아닐까 싶음

우리는 양반다리 문화고 안짱다리는 어릴 때 교정시키니까 볼 일이 없음




호주 등지에서는 X다리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서서히 대퇴골과 경골이 연결되며 생긴다고 함.

보통 첫 걸음마 할 때 나타나 걸음에 익숙해질수록 펴져서

7~8세쯤 정렬다리로 돌아온다고.

안짱다리는 무릎관절에 굉장히 무리가 간다고 하는데

특히 심각한 안짱다리는 한 다리로 서있기를 못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