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실험은 프레아의 SP 클래스 폼, 고유기, 패시브 스킬의 성능을 측정하여 프레아의 SP 전직의 종합적인 성능을 측정하기 위한 실험임.


실험은 동일한 장비를 갖추고, 최대한 비슷한 수준의 마스터스톤 강화를 맞춘 프레아 SP클래스와 발키리 클래스를, IF 1-5에 출전시켜 레온과 엘윈의 공격에 노출시켜 발동하는 고정데미지의 횟수와 딜량/전투 후 프레아의 체력 등을 측정하여 종합적인 딜링 및 생존성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음.


자세한 실험 조건은 다음과 같음

SP 프레아 스펙


발키리 프레아 스펙


SP 프레아 마스터스톤 강화


발키리 프레아 마스터스톤 강화


사용 장비.


사용 장비가 강철인 이유는 개인적으로 생존성을 중요시하기 때문이고, 가시 발동이 랜덤인 것도 있어서 이런 식으로 세팅을 했음.

이러한 조건 하에서 IF 1-5에서, SP프레아, 발키리프레아, SP스킬을 사용하는 발키리프레아 3가지 조건을 설정하여 각각의 성능을 측정함.

사용 병종은 모두 중장 창병으로 고정. 현재는 속죄자 성능에 버그가 있기 때문에 미채용함.


정확히 사용 스킬셋을 나열하자면


SP프레아 : 수정가시(SP패시브), 장미채찍(SP액티브), 창진

발키리프레아 : 방패벽, 강철장미, 창진

발키리프레아(SP스킬셋) : SP프레아와 동일


을 사용함.


IF 1-5에서의 출전멤버 및 움직임 구성요소 통제는 다음과 같이 하였음.


초기배치


1턴무빙


2턴무빙


처음엔 저렇게 했는데, 이후에는 수병 한명만 앞으로 내밀고 나머지는 뒤로 뺐음.

수병 한명을 앞으로 내민 이유는 레온이 1턴에 바로 들이박는걸 막기 위해서임. 직접 굴려보면 알겠지만 해당 수병은 레온에게 진짜 약간의 기스만 남기고 사망하기 때문에 실험을 실시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음.


프레아에게 걸린 외부 버프는 다음과 같음 : 초절, 치빛, 기적, 신념


그럼 실험결과를 보자.


순수치 비교


백분율 비교



보기편하게 세로 형태로 재정렬한것.


일단 방패벽 버프는 미발동인 상태로 비교하였는데, 방패벽이 발동할시 훨씬 더 우월한 생존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만 유념을 해두면 될 것 같음.


실험결과를 본격적으로 분석하기에 앞서 아쉬운 점을 꼽아보자면, 일단 실험 방법에 있어서 적의 스펙이 충분하지 않아 SP프레아 고유기의 생존력 성능을 충분히 측정할 수 없었다는 한계가 있었음. 지속 전투 상황에서의 보존 성능을 측정하고자 티아리스의 치빛을 걸어놨는데, 걸지 않는 편이 나았을지도 모르겠음. 결국 세 경우 모두 다 동일한 본인 체력과 병사 체력을 보여줬음.


본격적으로 실험결과를 분석해보자면, 고뎀 딜 측면에서 SP프레아가 뚜렷하게 우세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 전투전 전투후 딜량 모두 차이를 보이고 있어서 확실히 고뎀에 특화된다는 SP의 컨셉은 잘 살린것 같음. 그러나 이 부분에 있어서도 상세하게 분석하면 더 이야기가 길어지는데, 일단 이 부분은 나중급하겠음.


두 번째로 특이한 부분은 상성부분임. SP프레아 역시 승병폼임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스킬셋을 사용한 발키리프레아에 비교하면 레온 상대 전투에선 우위에 있는 모습을, 엘윈 상대의 전투에서는 열위에 있는 모습을 보임. 사실 레온 상대의 전투에서도 레온 본인의 체력을 보자면 크게 차이가 안나기도 함. 이 부분은 전투 모션의 문제인지, 아니면 다른 부분이 적용되는 것인지 잘 모르겠음.


전체적인 결과값 측면에서 두드러지는 건 이정도고, 심화 분석으로 들어가겠음. 아래 표를 보길 바람.



이 표는 각 클래스 폼별로 전투 전/전투 후에 어떠한 버프가 발동되고 딜량은 어떻게 되는지를 측정한 값임.

참고로 레온 대상, 엘윈 대상 모두 다 똑같은 값으로 나왔음.

내 프레아는 거울갑옷이나 드라우프닐을 착용하지 않았으니 만약 착용한다면 저기에 그만큼 값을 더해서 계산하면 될거임.


일단 확 눈에 들어오는건, SP고유기인 블루밍 로즈의 발동의 문제가 있더라도(반드시 발동하지 않는), 아예 전직을 안한 것 보다는 더 높은 성능을 보인다는 것임. 블루밍로즈의 딜을 제외한 SP프레아의 고뎀딜과 SP스킬셋을 쓰지 않은 쌩 발키리프레아의 고뎀딜을 비교하면 알 수 있음(물론 차이는 크지 않음) 특히 블루밍 로즈에 자체 뎀감이 달려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블루밍로즈의 가치는 좀 더 올라감.


또 눈에 들어오는 건 의외로 강철장미의 딜량이 높다는 거임. 그러나 이 높은 딜량은 강철장미로 인한 방어 수치 감소로, 고유기와 미늘의뎀딜이 감소(슬픈 결단 약 200, 미늘 약 200)한다는 점에서 봤을 때 종합적으로 손해라 할 수 있겠음(방어수치 감소로 인한 생존력 문제는 덤)


문제는 SP스킬셋을 활용하는 발키리프레아와 SP프레아 비교의 문제인데....

보면 알겠지만 SP스킬셋을 활용하는 발키리프레아는 고뎀 총합딜이 15810이고, 블루밍로즈가 발동하지 않을 시 SP프레아의 딜은 13662로 약 2200딜이 차이가 남. 이 조건부 2200의 차이와 15% 뎀감을 교환한다 보면 될 것 같음.


물론 속죄자가 버프가 된다면 SP 프레아만 활용할 수 있는 속죄자 용병을 바탕으로 한 가치 측정이 새로 이루어져야겠지만, 현재로썬 그렇지 않으므로 SP프레아와 SP스킬셋을 활용하는 발키리프레아의 차이는 저 딜과 뎀감성능의 상호 교환, 그리고 우월한 체력 스탯, 방어 및 마방의 보강 정도가 전부라 봐도 무방함.


(SP시 스탯변화)


결론적으로,


프레아는 SP전직을 통한 유의미한 차이는 있으나

이 유의미한 차이가 SP에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는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검토해봐야 할 것이며

SP클래스폼을 반드시 채용할만한 가치는 없으므로

프레아 SP의 가치는 고유기보다는 SP스킬셋 및 스탯의 보강에 좀더 치중되어있다고 봐도 될 것



근데 공주 초절탱 나온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