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라나라는 캐릭터가 9대장 중 가장 강한 마딜러 포지션을 맡고 있던 한섭 오픈 초창기,


 메인 딜러라 부를 만한 마딜러가 없던 나는 셀파닐 라나 2인 배너에 모든 것을 붓는다.


 무조건 라나를 먹고 가겠다는 일념 하나로 라나 빛메를 받으며 깡크리까지 질러가며 계속 뽑았다.


그 결과 5성 50조각 셀파닐과 0라나


그 떄 부터 셀파닐 맘이 되었다.


이 단일딜 ㅈ같이 약한 배추년, 마녀도 못드는 년, 광역기 밖에 못때리는 년


그 당시 셀파닐에 대한 증오심은 정말 이로 말할 수 없었다.


이런 셀을 못 믿고 리바이엘과 빙룡을 정말 늦게 밀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라나는 결국 만렙 찍고 레이첼 6성이 된 뒤 픽뚫로 먹었고 옷은 잘 입혀뒀지만 키우진 않았다.


이제 와 돌아보면 그 떄 라나가 아닌 셀파닐을 몰아먹은게 정말 기쁘다.


셀파닐은 오늘날 파오캐 노쿨모드 마냥 개쩌는 광역기를 란디 초절 받으며 연타석 홈런을 쳐대는 미친 광딜러가 되어서 쓰임새가 있다.


그러나 라나는 상위호환 캐릭터가 너무 많이 나와 완전한 실직자가 되었다. 


마지막에 웃는 사람은 셀파닐이었다. 하지만... 당시엔 정말 꼬접 마려웠다...




다른 셀파닐 맘들도 이런 슬픈 전설이 있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