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할만한건 ★

괜찮았던건 ☆

해둠.




엑스컴 : 에너미 언논  


엑스컴 리부트 시리즈 스타트 끊은 겜.

사실상 나올 때만 언논 했고 이후는 확팩인 에너미 위드인이 상위호환이라 그것만 함.

모드 중 롱워는 실질적인 본편으로 엑스컴2 나오고 나서도 한동안 이거 롱워를 더 했다.

요샌 아예 안함.




제노넛츠  


이건 라이트해진 리부트 엑스컴과 달리 원조 엑스컴이랑 유사한 겜임.

테크를 모른다면 좀 꼬이고, 항공전 비중이나 난이도가 엑스컴 리부트 시리즈처럼 쉬운건 아님.

전투도 통상적으로 전원 생존을 전제로 깔고 하는 엑스컴과 달리 임무당 1-2명은 죽어나간다고 생각을 하고 해야함. 

원조 엑스컴 안해본 애들에게 말하자면 좀 어려워진 재기드 얼라이언스 비슷한 느낌난다고 생각하면 됨.




인비지블 인코퍼레이션  


마크 오브 더 닌자, 굶지마에서 만들었던 게임임.

이건 사실상 은엄폐 가능한 잠입, 퍼즐겜에 가까움.

상당히 재밌는 편이지만 역시나 후반부에 진입하면 좀 단조로운 맛이 있기는 함.

엑스컴처럼 확률이 아니라 확정이기도 하고 겜 1판 1판이 빠른 편이다보니 하는거 추천함.

아직도 종종 아이패드로 하곤 함.

수작임.




엑스컴2  


정사에 맞춰서 Terror from deep 후속작 나올줄 알았는데 1편에서  외계인에게 굴복한 인류가 저항군을 가진 다는 설정임.

전반적으로 1편에 비해서 내용이 충실해졌고 엑스컴2 오리지널 롱워도 수준급으로 나와서 재밌게 했음.

이 이후에 확팩인 조선전쟁(워 오브 초즌)이 나오고 확팩 수준이 아니라 거의 엑스컴3같이 변한 부분이 많아서 또 재밌게 했고

이거에 롱워2도 나와서 한 500시간 잡아먹었던 기억이 난다. 요새도 롱워2는 가끔 하는 편.





오더사이드


해보면 다키스트던전 + 다크소울 느낌 물씬나는 엑스컴식 게임임.

그러나 막상해보면 이건 전형적인 일본 SRPG 느낌 팍팍 나는 게임인데 확률만 존재할뿐

전장의 안개가 없어서 적이 어딨는지 알 수 있고, 적이 다음에 뭔 공격을 할질도 거의 알 수 있는 게임임.

이러다보니 하다보면 전략겜 느낌보다는 약간 다크스트던전에서 전투를 SRPG로 바꿨는데 

엑스컴 느낌만 나게하고 실제로는 일본 SRPG 느낌나는 그런 겜이 되었음.

그래도 엔딩 볼 때까지는 그럭저럭 할만했음.

추천은 못 하겠음.





스페이스헐크 택틱스


보드게임 베이스라서 그런지 주사위놀음이 장난이 아님.

엑스컴과 비교가 안됨. AI는 바보고, 전투는 느릿느릿해서 답답하고

사실상 워해머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면 이거 못 함. 엑스컴 리부트 시리즈 흥해서

망작으로 뷰로 라는거 꺼낸적 있는데 재미로만 따지면 그것보다 노잼임.

사지 마셈.




뮤턴트 이어 원 제로 : 로드 투 에덴


엑스컴 비스므리하지만 사실상 잠입해서 각개격파에 더 특화된 게임임.

근데 해보면 엑스컴보다는 JRPG 느낌이 더 많이 난다. 맵 곳곳에 템 숨겨진 경우가 많아서

템파밍한다고 돌아다니고 숨어서 몰래 지나가고 전투는 좀 부차적으로 하는 느낌도 강한 편.

다만 이렇다보니 엑스컴류 겜 치곤 매우 라이트하고, 이것도 일본식 SRPG 하는 느낌이  물씬남.

본인이 라이트게이머라고 생각하면 할만하고 아니면 걍 넘어가도 된다고 봄.




팬턴 독트린


뭔가 잠입류가 많이 나오더니 진짜로 냉전시대 첩보부대 되어서 잠입하고 

할 줄은 상상도 못 했음. 이 겜은 목적이 잠입하고 정보탈취하고 요인암살하고 하는 것이다보니

전투는 최대한으로 피하고 잠입에 중점을 둬야함. 근데 모션도 엉성해, 겜 템포도 좀 느린 편이고,

생각보다 전투를 안하고 잠입을 자꾸해야하니 재미가 없다. 버그도 엑스컴급으로 많은 게임.

이런 겜 취향이면 역시나 하는거 추천하고 아니면 걍 넘어가는게 좋음.




피닉스 포인트  


엑스컴 리부트 시리즈 말고 원조 엑스컴 만든 애가 킥스타터 후원받고 만든 겜임.

원래 킥스타터 후원받고 스팀에 낸다고 했다가 에픽한테 돈 받아먹고 에픽독점 1년으로 내놓는 통수쳐서

사람들 광분하게 했는데 제작자가 조롱하고 난 이미 부자다 하면서 했던 씹쓰레기 인성질겜임.

근데 겜 자체는 재밌음. 엑스컴이 캐쥬얼성을 지향해서 원조 엑스컴의 요소들 상당수를 빼놨다고 하면

애는 원조엑스컴에 나오는 요소를 한층 더 살렸다고 보면 됨. 원조 엑스컴과 좀 비슷하게 만들려고 했던

제노넛츠보다 더 보강되고 그래픽은 엑스컴2보다 더 좋은 그런 겜. 


다만 단점은 원조엑스컴 스타일에 맞춰서 전투가 좀 더 느리고, 팩션갈등/항공전 같은 요소가 하드코어해져서

나는 파라독스사 게임이나 토탈워 시리즈 같은 골 아픈거 좋아하면서 엑스컴도 좋아한다는게 아니면 좀 힘들 수 있음.

갠적으로 파고 들어간다는 전제가 깔리면 이건 엑스컴2보다도 괜찮은 게임이다.




엑스컴 : 키메라 스쿼드  


엑스컴 2 이후의 세계를 다룬 게임이고 엑스컴과 달리 도시 경찰특공대 같은 느낌의 외전 게임임.

게임이 굉장히 캐쥬얼해졌고 기존에 한턴 몰빵식 턴이 아니라 행동력 맞춰서 선턴 먼저 잡는 겜이 되었는 점이나

시작할 때 진입스킬을 가지고 한다거나 개성있는 캐릭터는 좋은데 게임이 너무 캐쥬얼해졌음.

캐릭터 커스타미이징도 안되고, 요원 1명이라도 전사시 무조건 게임오버, 진입스킬로 인해서 임파 철인도

다른 엑스컴에 비해서 너무 쉽고, 스킬도 애들이 좋은 스킬을 보통 1개씩 다 들고 시작해서 사실 좀 김빠지는겜임.

걍 난 라이트하게 엑스컴 맛 좀 보고 싶다거나 엑스컴 팬이라서 대충 다 해본다 싶으면 해보는걸 추천함.

엔딩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도 않음.




엠파이어 오브 신 


예전에 오메르타라는 마피아 배경 겜이 있는데 그거에 엑스컴식 전투 넣은 느낌임.

평은 구린데 해보면 생각보다 재밌음. 이거 아재들 기준으로 이야기하면 예전에

보스1999식 플레이에 스토리 조금 넣고 전투만 엑스컴식으로 했다고 생각하면 됨.

문제는 AI가 바보라서 전투도 조금 미묘함. 기관총들고 있으면서 안쏘고 와서 주먹질하는 그런 수준?

애들 마피아니까 대부 같은거 생각할 수 있는데 그런거 아님. 걍 행동대장이나 장비같은 느낌임.




트러블슈터  


이것도 이전에 몇몇 언급했던 겜에 RPG 요소가 상당히 강한 턴제전략 게임임.

말이 엑스컴 비스므리한거지 걍 일본식 SRPG 라고 해도 틀릴게 없음. 다만 생각외로 재밌음.

분명 캐쥬얼하고 라이트한데 스테이지 설계가 꽤 괜찮아서 하다보면 재밌다. 스토리도 나름

몰입력 있는 편임. 단점은 라이트하기도 하고 인디겜 회사답게 시스템은 조잡한 점이 좀 있음.

갠적으로 파랜드택틱스를 포함해서 과거 택틱스류 게임식의 감성을 원하지만 좀 요새것처럼 세려된게

만들었으면 좋겠다 싶으면 이 겜 추천함.




기어즈 택틱스


 기어 오브 워에 엑스컴식 택틱스 넣었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그래픽은 좋은데 겜 설계 너무 잘못했음.

게임이 너무 라이트하고 사실상 영웅들이 초반부터 무쌍찍듯이 하다가 중반부부터는 이게 엑스컴인지

진삼국무쌍인지 헷갈림. 좀 하다보면 랑그릿사 오토없이 수동으로 형귀 뺑뺑이 도는 기분까지 듬.





이상 10년차 스팀유저의 리뷰였음.


주말에 심심하면 함 사서 해보셈.


재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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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엠블렘 - 열화의 검>


사실은 엑스컴이나 엑스컴과 비스므리한 겜만 추천한거라 다른게 많이 빠져있어얌.


그래서 몇개 더 추가하자면...


<펠씰 : 아비터즈 마크>


최근엔 일본스타일 SRPG는 거의 안해봤는데 그나마 몇년전에 한 것 중에 위에 요거 추천할만해서 가지고 옴.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와 아주 유사한 킥스타터류 겜인데 평이 아주 좋음. 적절하게 재밌음.


<삼국지 한말패업>


삼국지 좋아하시면 이것도 꽤 괜찮음.


근데 밸런스가 씹망인게 좀 문제인데 그래도 요즘 도저히 눈뜨고 해줄게 못 되는 코에이류 삼국지보다는 훨~~씬 괜찮음.



<워그루브>


이것도 꽤 괜찮음.


아마 지금 하는 랑그릿사랑 가장 비슷한 느낌이 나는게 요쪽일거임.


물론 지휘관+용병이나 호위 위주로 겜 돌아가는건 아니고 SRPG 중에 스타일이 가장 비슷할거임.


<로우 매직 에이지>


좀 하드코어 하고 그래픽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면 괜찮은 게임이 많음.


최근에 해본 것중에 괜찮았던건 요거. 이 놈 이거 물건임.


배틀브라더스보다 재밌음.



<쉐도우런 리부트 3부작 // 쉐도우런 리턴즈 - 쉐도우런 드래곤폴 - 쉐도우런 홍콩>

※ 각자 개별 시나리오니 전편 안해도 상관없음.


<배너사가 시리즈 // 배너사가 - 배너사가2 - 배너사가3>


스토리에 몰입하면서 좀 즐기면서 하고 싶다면 요거 2개도 괜찮음.


쉐도우런의 같은 경우 리턴즈인 데드맨스위치 시나리오는 생략하고 드래곤폴이나 홍콩만 해도 충분.



<SFD - Sigma Finite Dungeon>


의리로 국산겜도 소개 좀 하면 요건데


독특하게 SRPG랑 로그라이트랑 합친거임.


둘다 환장하는 게임 스타일이라서 갓겜인줄 알았는데 쏘쏘함.


컴퓨터로 하긴 그렇고 폰으로도 있다니까 폰으로 킬링타임하기엔 괜찮을 것도 같음.


전에 이거 평을 디씨 갤에 올렸더니 제작자가 피드백 감사하다고 댓글 달아줘서 깜짝 놀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