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도 써놨듯이 이건 나의 뇌피셜임. 글이 좀 잡설이 많은데 아래 요약본 적음.


서밋관전 기능이 생각보다 랑그 PVP 판에서 엄청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함.


엄청난 영향이란게 단순히 


사설대회 운영진이 사설대회를 편하게 운영할 수 있다거나 


사설대회 참여자가 별 부담없이 대회를 참여 할 수 있다거나 이런 부분을 얘기하는건 아니고


서밋 메타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영향을 줄 거 같음.



다음주에 나올 서밋 관전 기능은 본인이 친구추가(타섭포함)가 되어있는 사람에 한해서 실시간으로 관전이 가능함.


게임이 고였기 때문에 대부분 사람들이 친구 리스트 안에 서밋 좀 한다는놈들이 분명 있을거야.(없다고? ㅈㅅ...)



자 그럼 서밋 시즌7 시작을 했다치자.


서밋 배치 완료 --> 본격적인 원더 등반을 하게 될거야


그런데 원더 등반중에 본인이 자꾸 계속 진다? 


본인이 본인 진 경기에 대해 인플레이 피드백을 하고 그 피드백을 통해 로스터 변경을 할 수 있겠지만


보통의 사람들은 패배가 많아지면 이미 원더를 찍은사람들(최상위권)의 로스터를 보고 싶어하게 될 공산이큼.


왜?  그건 그 사람이 원더를 찍음으로써, 그 로스터는 검증된 로스터가 됐으니깐.


정말로 저 상황이 벌어지면 어떤 효과가 생겨날까?


결론적으로는 최상위권 사람들의 로스터를 고대로 따라하는 카피덱이 많이 생길거임.


이전 시즌들에서도 그런 현상은 있지않았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 맞음. 과거에 시즌들에서도 그런 현상은 계속 있었지만


그때보다 훨씬 빠르게 공장화 세팅이 빨라진다는거지. 그리고 최상위권 사람들이 전시즌들보다 더 빠르게 메타를 주도핧거임.



그럼 메타가 획일화 되는걸까? 라고 조금은 생각해봤지만


그러진 않을거 같음. 상위권, 최상위권에도 분명 서밋 관전을 활용할거임.


이 사람들이 관전을 활용하는 이유는 최상위권의 주류 로스터를 카운터 칠 생각으로 관전하는거일거임.


그럼 결국엔 상위권쪽은 가위바위보 싸움이 될 공산이큼. 고로 메타가 옛날처럼 획일화 되진 않을거 같음. 



여튼 다음주에 서밋관전이 나온다고 하니깐 여러모로 기분이좋음. 


빨리나와서 PVE뿐만 아니라 서밋의 재미를 붙이는 사람들이 많아졌음 좋겠음.





요약

1. 최상위권 사람들이 이전 시즌들보다 더욱 빠르게 메타를 주도를 할 확률이 크다.

2. 최상위권 사람들의 로스터를 빠르게 카피하는 사람들이 나옴으로써 전시즌들보다 공장화 속도가 더 빠를것이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타의 획일화는 일어날 확률이 적다. (한섭 특성상 주류 로스터를 카운터치려는 성향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