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한 줄 요약 


3화까지 요약본 유튜브에 나와있는 것들만 딱 보는게 제일 재밌었다. (지무비꺼가 젤 잼낫음ㅋㅋ )


선 후기


걍 드라마 보지 말고 지무비 3화 요약 영상만 보는 거 추천한다 ㅋㅋㅋㅋ 아니면 랑국지 돌리면서 옆에 켜놓고 대충 보셈 경건한 자세로 볼 명작은 절대 아니다. 



후기


배우 라인업 ㅆㅅㅌㅊ

한국 드라마 중 없는 소재라 소재 참신

초반 스토리텔링 및 빌드업 ㅆㅅㅌㅊ

이지만... 내용물이 영... 아쉬웠다



이하 스포 포함 















예측되는 반전, 예측되는 복선과 결말, 한국 영화나 드라마 특유의 거물급 배우로 캐스팅 된 주인공이 안죽는 것이 실제로 행해진 드라마였다.(왕겜 처럼 좀 시원하게 죽여주지 ㅋㅋ)


특히 중반부(회차를 꼽으면 5~7화)에 너무 별로였다. 플레이하는 게임도 별로였고, 그 게임을 풀어가는 과정도 별로였고...


이로 인해 떨어지는 긴장감에 지치는 것이 컸음

마지막에 살아남을 사람이 누군지 보이는 스토리 텔링... 


"아 여기서 누구는 안죽겠다"라고 생각하면 정말 뻔~~하게 내 생각이 실제로 일어났음ㅋㅋㅋ 

 

드라마를 관통하는 최대 반전 캐릭터도 너무 예측 가능한 범주이지 않았나 싶음 

복선을 너무 짙게 주고 쓸 데 없이 그 캐릭터에 분량을 너무 많이 투자해줄 때 부터 '시발 설마 흑막 같은 건가' 싶었다


게다가 살아남는 주인공 외의 등장인물들을 소모하는 방식도 너~~~무 감동도 여운도 없었음


8화라는 단편으로 만들어야 하는 드라마라 그런가... 캐릭터 한 명을 완성 시키기 위해 다른 갑툭튀 캐릭터를 소모시키는 것도 너무 ㅂㅅ같았고... 


특히 제일 ㅈ같은 설정인 잠입한 형사

이 씹새끼는 무슨 뭔 일개 한국 형사가 그렇게 전지전능한지 원빈 아저씨급이야 못하는 게 없어

영어도 잘하고 위기대처능력도 좋고 무슨 이라크 파병 10년 갔다온 이근대위보다(이근대위님은 실제로 이렇게 다녀오진 않음) 생존 잘하는 것 같음 ㅅㅂ럼

  물과 음식과 생리적인 것들을 어떻게 해결하면서 잠입을 그렇게 오래 하는건지도 의문이고 

이 십련 위기 순간 마다 아다리 너무 잘 맞추면서 모든 위기를 넘기는 것들이 그 형사새끼 나올 때 마다 드라마 몰입감을 급감 시킨 것 같음 

ㅁ모양 가면 줍고 그거 행세할 때 진짜 이래도 되는 건가, 좆망 드라마다 싶었다 ㅋㅋ

개같은 형사새끼만 없었어도 훨씬 재밌었을 듯 

잘생기긴 하더라 


뭐 그래도 등장인물이 어떤 순간에 자신이 살기 위해 이기적으로 자신의 동료를 속이는 행동을 보며 '나는 저 순간에 저렇게 할까?' '나도 저런 순간에 저렇게 할 것 같다'는 상상하며 보는 건 재밌었다


딱 그 정도? 확실한 건 수작은 아니다. 그냥 이런 장르의 드라마를 앞으로 한국에서도 볼 수 있겠구나 하는 정도였다





아무튼 나는 십덕은 아니고 일반인인데 솔직히 리제로가 더 감동있고 재밌었음ㅇㅇ;;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