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되게 예전 얘기긴한데 


503시절에 문화계 종사자 블랙리스트라는게 있었다는걸 아는 사람들은 알거임.


내가 이때 문재인 지지자 4천여명에 찍힌 블랙리스트 중 한명이었음.


블랙리스트 들어간 이유는 내가 그 당시 영화 카메라 촬영 감독이었던 사촌형 방학때 따라다니면서 


영화장에서 조명기사 보조 및 잡부로 알바하다가 


문재인 지지한다고 서명한거밖에 없는데 시발 ㅋㅋ


여튼 사촌형이랑 같이 세트메뉴로 블랙리스트로 찍혀버림 ㅋㅋㅋㅋㅋㅋㅋ


16년에 친구놈이 카톡으로 왜 니네 사촌형이랑 너랑 같이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나오냐고 알려줘서 그때 알게됌.


근데 문화계 종사자라고 하기도 뭐한게 사촌형은 나홍진 사단에 몸담았었던 나름 경력과 이름도 조금 있는 사람이었고


나는 그냥 사촌형 따라서 따까리잡부질만 하던 알바생 그 자체인데 같이 세트로 묶여있었던거에서 충격 먹음.


503년은 진짜 이런 쓸데없는거에도 삽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