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끝자락에 있는 집에서는 보수공사중이지.


이웃에게 피해를 입힐까봐 대규모 공사를 못하고. 찔끔찔끔 하고 있는 실정임.


집주인에게 물어보니. "리모델링" 이라는 발언을 듣고.


"뭐 한다고 찔끔찔끔 해대냐?"면서 이야기 했는데. "이웃에게 민폐 끼치는게 무섭다." 라면서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임.


최장기간 입주자가 누구냐고 물어보자. "너!" 라고 당당히 대답하시는 주인. (남은 세대주가 10년이상을 채우지 못하고 이사 가거나 야반도주한 세대가 있어서. 의심병이 생겨났다고 함)


문 끝자락에 세워둔 폐가구가 눈에 거슬림. 언제 다 치워?